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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가 지난 8일 ‘제8회 턱관절의 날 기념식’을 갖고 턱관절 질환의 조기 진단과 예방에 앞장서며 표준화된 진단과 치료체계 확립에 힘쓰기로 했다. |
대한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회장 이유미)가 지난 8일 치협회관 대강당에서 ‘2025 제8회 턱관절의 날 기념식’을 진행 했다.
턱관절의 날은 지난 2018년 구강내과학회가 11월9일을 ‘제1회 턱관절의 날’로 제정한 이래 매년 11월9일 기념식을 통해 이를 기념하고 있다.
이유미회장은 인사말에서 “턱관절은 우리가 살아가는 매 순간마다 소중한 역할을 하는 중요한 기관으로 안면통증구강내과학회는 매년 ‘턱관절의 날’을 통해 국민들에게 턱관절 건강의 중요성을 알리고 있다. 앞으로 학회는 턱관절건강이 국민 삶의 질에 미치는 영향을 널리 알리는데 앞장서고 조기 진단과 예방의 필요성을 확산시키는데 노력하며 턱관절 질환의 표준화된 진단과 치료체계 확립에 힘쓰겠다”고 전했다.
이어 학회의 김종열·신금백고문이 축하를 전하며 참석자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김종열고문은 “턱관절은 몸의 중앙을 통과하는 유일한 복합관절로 치과의 유니크한 영역으로 발전시켜야 하며 전신건강과 절대적인 관련이 있으니 노년구강관리에까지 국민들과 함께 관심을 갖어야 할부분”이라 했으며 신금백고문은 “TMJ용어 등을 일반인들이 알기쉽게 턱관절장애로 명명한 것은 국민들에게 중요성을 알리는데 참으로 좋은 선택”이라고 치하했다.
이어 권긍록치의학회장 김진홍서치부회장 김여경경치부회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김영준부회장(강릉원주치대교수)은 턱관절의 날 기념발표를 통해 △치의학의 정의 △치과의사의 역할 △치과의사의 업무범위에 대한 고찰을 소개했다. 김부회장은 “치과의사의 진료범위에 ‘저작계’의 원활한 기능을 유지시키고 ‘저작계’의 장애나 통증에 대한 예방 진단 치료 관리를 치과의사가 담당해야 한다는 정의를 추가했으면 한다”고 하며 “향후에는 교합뿐만 아니라 저작계를 구성하는 턱관절과 근신경계에 대한 관심과 연구가 집중적으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대중홍보이사는 턱관절의날 경과 보고를 통해 ‘화재는 119, 턱관절은 구강내과라’는 의미를 담은 턱관절의 날(11월9일) 제정에 대한 설명을 시작으로 “10년간 턱관절환자가 50%정도 증가(연간 5%수준)했으며 환자 10만명당 930명정도가 발생했다. 학회는 그동안 소방관대상 무료진료 사업을 시행해 누적치료자가 6천명 정도나 됐고 홍보를 통해 턱관절의 날이 의료계주요 기념일로 알려져 있으며 네이버에는 기념일로 등재 돼기도 했다”고 소개했다.
이날 공로상은 김연중고문(아림구강내과 치과의원)이 수상했으며 김연중고문은 “전문의가 없던 시절이었지만 구강내과를 전공으로 선택한 것이 인생에서 가장 잘한일이 아닌가 싶다”는 소회를 밝혔다. 감사장은 경북대치과병원구강내과가 받았으며 이후 ‘턱관절의날 선서’와 케익커팅을 마지막으로 행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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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사말을 전하고 있는 이유미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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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턱관절의 날 기념 발표 중인 김영준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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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대중홍보이사의 턱관절의 날 경과 보고 모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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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로상을 수상한 김연중고문(오른쪽)과 이유미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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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북소방소진료에 대한 감사장을 전달받은 경북대 치과병원 구강내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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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익 커팅식 모습 |
http://www.chihak.co.kr/news/20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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