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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5/28  치학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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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PDC와 함께 이어가는 국제 치과계의 협력

APDC와 함께 이어가는 국제 치과계의 협력


 

 


 김 다 솜


 대한치과의사협회 국제이사

 

 

 

 

 

 

 

 올해 APDC(Asia Pacific Dental Congress)는 짧은 기간 안에 학술 프로그램과 국제회의, 여러 양자 미팅들이 이어지는 일정이었다.
 공식 회의와 포럼도 중요했지만, 현장에서 더욱 인상 깊었던 것은 오랜만에 다시 만나는 각국 대표단과의 반가운 인사와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대화들이었다.
 국제회의는 결국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속에서 이어진다는 점을 다시금 실감할 수 있었던 시간이었다. 특히 이번 APDC는 한국 치과계 입장에서도 더욱 의미가 있는 자리였다. APDC 내 여러 위원회와 직책에 대한 선거가 함께 진행되었고, 한국에서는 나승목 위원장님과 김현종 부회장님이 출마한 만큼 대표단의 참석과 교류의 중요성이 더욱 컸다. 또한  FDI 세계치과의사연맹 박영국 차기회장님이 계신 한국 치과계로서는 앞으로 국제사회와의 교류와 협력, 그리고 국제회의에서의 지속적인 역할과 참여가 더욱 중요해지고 있음을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자리이기도 했다.
 이번 APDC 기간 동안 한국 대표단은 다양한 국제 일정과 간담회에 참석하였다.
 특히 미국치과의사협회 및 일본치과의사협회 와의 간담회를 통해 각국 치과계의 최근 현안과 국제 치과계의 흐름에 대해 폭넓고 의미 있는 논의를 나눌 수 있었다. ADA와의 간담회에서는 지난해 체결된 MOU를 바탕으로 앞으로 어떠한 교류와 공동 프로젝트를 함께 만들어갈 수 있을지에 대한 다양한 아이디어를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도 가질 수 있었다. 또한 고령화와 의료수가, 치과계 인력 문제 등 여러 공통 현안에 대해서도 의견을 공유하며 향후 국제교류와 협력 방향에 대한 논의가 이어졌다.
 무엇보다 이러한 교류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었던 것은 하루아침에 만들어진 결과라기보다, 수년간 지속되어 온 국제 교류와 관계의 연속성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생각한다. 이전 선배님들께서 꾸준히 쌓아오신 신뢰와 교류의 기반이 있었기에 가능한 자리였으며, 이번 만남 역시 그러한 흐름을 이어가는 과정이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있었다.
 또한 이번 APDC에서는 한국 치과계에 대한 국제사회의 관심 역시 확인할 수 있었다. 빠르게 변화하는 의료 환경 속에서 한국 치과계가 보여주고 있는 디지털 기술 활용과 임상 수준, 그리고 최근의 제도 변화들에 대해 관심을 보이는 국가들도 적지 않았다.
 국제활동은 단기간의 성과만으로 설명되기 어렵지만, 오랜 시간 이어지는 만남과 신뢰가 결국 국제 협력의 기반이 된다는 점에서 이번 APDC 역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한국대표단과 일본치과의사협회 간담회 후 모습

 

한국대표단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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