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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7/12/04  치학신문
안면미용 위한 보톡스 필러 연수회 신설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의

아시아 3개국과 MOU 체결 국제적으로 학문 교류

 

 

 오희균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회장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는 1962년 11월 10일 창립된 대한악안면성형외과학회를 모태로 1989년 3월 25일 제 28차 정기총회에서 그 명칭을 바꿔 오늘에 이르고 있다. 본 학회의 설립 배경과 초창기 활동내용은 후생일보(1978, 제2560호)에 잘 표현되어 있다. 본 학회는 악안면성형외과 영역을 새롭게 개발하고 발전시키려는 당시 선각자들의 의지로 창설되어 국민보건 향상과 의료의 발전, 회원의 권익옹호와 상호친목 및 학술 연구를 도모함을 목적으로 하였다.
 1962년 학회 창립 당시에는 턱, 얼굴기형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매우 낮고 인적자원이 거의 없었으나 우리의 선배들이‘악안면성형’이라는 새롭고 낯선 진료분야를 개척하고 학문적으로 정리해 나가기 시작하여 현재 학회의 회원은 준회원을 포함해 약 2천여명에 이르며 눈부시게 발전했고 고유한 치의학의 영역을 지키고 외연을 넓히는 첨병역할을 해왔다고 자부하고 있다. 또한 1990년 치과계에서는 최초로 인정의 제도를 시행했고 이로써 수련과정 표준화를 통한 회원 정예화와 제도적 관리를 이루었으며 1,664명의 인정의를 배출하였다.
 우리 학회는 악안면성형재건외과 분야에 대한 활발한 교육과 연구는 물론이고 다양한 학술행사와 봉사활동 등을 통해 학회 발전과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여 국민들에게 양질의 치료를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학회 학술 및 연구활동의 결과물이라 할 수 있는 학회지는 1978년 창간되었다. 그러나 학회지에 게재된 훌륭한 논문들이 한글판이라서 세계적으로 인용되지 못하는 것을 극복하기 위하여 2013년부터 영문 발행을 추진하였으며, 2015년부터는 국제적인 학술지 발행 출판사인 Springer사와 계약하여 출판하고 현재 2018년 2월 SCI 등재를 목표로 달려가고 있다. 현재 한국연구재단과 PubMed Central(PMC)에 등재되었고, 국제학술지로 손색이 없도록 준비하고 있다. 2003년 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 교과서를 처음 편찬한 후 현재까지 3판을 출판하면서 학문의 새로운 흐름을 수용함으로써 악안면성형과 재건에 관한 치료의 질이 향상되도록 기여하고 있다.
 우리 학회는 국제적인 학술교류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2001년에 일본 악변형증학회와 자매 제휴합의서를 체결하고, 악안면기형증의 치료와 연구경험을 매년 양국의 종합학술대회에 10여편 이상의 논문 발표와 상대국의 저명한 연자들의 초청 강의를 통한 학술적 교류 뿐 아니라 2014년부터는 정기적인 한/일 합동이사회를 개최하여 지속적인 교류와 친선을 도모하고 있다. 2016년 11월에는 몽고 구강악안면외과와 MOU 체결을 하였고, 2017년 4월에는 대만구강악안면외과와 MOU를 체결하였다. 2000년 일본 악변형증학회와 MOU를 맺은 이후 2개국의 나라와 MOU를 체결한 우리 학회는 이제 아시아 3개국과 MOU를 체결하고 국제적으로 학문을 교류하고 외교적 우호관계를 가지면서 발전해 가고 있다.
 아울러 학회 연례사업으로는 해외 무료진료 등을 통하여 국제사회에서의 봉사활동도 활발히 하고 있다. 1995년부터 베트남 송뻬에서 시작된 구순구개열 무료진료 사업은 1996년과 1997년에는 중국 연변, 1999년은 중국 빈둥 지역에서 시행하였다. 현재는 매년 회원들을 대상으로 봉사단을 공개 모집하여 참가비용과 찬조금으로 10여 일간의 베트남 하노이 Vietnam Odonto-Stomatology Institute에서 정기적으로 선천성 안면기형 환자들을 무료로 수술하는 봉사활동을 하며, 매년 35명 내외의 수술을 시행해왔고 2013년에는 베트남 지역 봉사활동 10주년 기념식과 활동내용이 베트남은 물론 우리나라 언론에도 대대적으로 보도되었다. 또 그 동안 헌신하신 학회의 의료진들에게 베트남 보건부에서는 감사의 표창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매년 개최되고 있는 종합학술대회는 약 3일간에 걸쳐서 회원들 간의 학술교류는 물론 최신 경향을 소개하는 특강 등을 마련하여 세계적인 학문적 흐름을 함께 공유하는 자리이다. 학술대회에는 많은 국내 회원들뿐 아니라 일본, 중국, 대만, 몽골 등 외국에서도 참가하여 명실공히 국제적인 규모의 학술대회로 변모하고 있다.
 우리 학회에서는 각종 학술집담회와 연수회를 통해 회원들의 역량을 강화하고 있다. 대한구강악안면외과학회와 공동으로 3일 동안 사체 연수회를 개최하는 것 이외에도 전공의 오리엔테이션, 미세수술 연수회, 각종 학술 집담회 등을 매년 개최하고 있다.
 2016년 7월 21일 오후 2시 대한민국 대법원 전원합의부에서는 치과의사의 미용목적 안면 미간 보톡스 시술이 적법하다는 판결이 나왔고 치과의사의 고유 업무가 구강 및 관련 안면부 전부를 포함한다는 사법부의 판단으로 우리 치과계가 다시 태어난 날을 맞이하여 안면미용을 위한 보톡스 필러 연수회를 신설하여 진행하면서 명실공히 안면부에 만족스럽고 효과적인 치료를 하도록 회원들을 돕고 있다.
 우리 학회에서는 앞으로도 악안면 영역의 성형 및 재건 치료에 대한 계속적이고 체계적인 연구와 교육을 시행함으로써, 학문 발전을 물론이고 환자들이 양질의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와주는 학회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회원과 임원들이 노력하고 있다.

 

 

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임원진 워크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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