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템 작년 매출액 14.1% 증가 4538억원 역대최대
노인 10명 중 3명 경제적부담 때문에 치과 치료 못받아
○…심플라인메디컬그룹(대표 김성래)이 최근 지역내 우수 인재육성에 써달라며 대구 달서구 달서인재육성장학재단(이사장 이태훈 달서구청장)에 장학금 1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이에 앞서 그룹 계열병원인 심플라인치과병원(대표원장 이일홍)은 진천동행정복지센터를 찾아 저소득층에 나눠줄 라면 50박스(100만원 상당)를 기증하는 등 의료취약계층 지원사업을 펼치고 있습니다. 김성래 대표는 “작은 마음이 모여 큰 뜻을 이루는 것처럼 우수한 인재를 육성하는 데 미약하나마 보탬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습니다. 한편 참조은치과병원은 7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에 2019년 신학기 지원 캠페인 후원금 500만원을 전달했습니다. 이날 전달된 후원금은 청주시 저소득 가정 청소년 16명에게 지원될 예정입니다.
○…한인 치과의사가 의료보험 사기 혐의로 검찰에 기소됐습니다. 필라델피아주 델라웨어 카운티 검찰은 최근 뉴타운 스퀘어에서 치과를 운영하는 한인 의사 시몬 윤(52)씨를 보험사기 등 중범 3급 혐의로 기소했습니다. 윤씨는 보험사기와 절도 등 12건의 혐의로 체포된 뒤 보석금 2만5000달러를 내고 풀려난 상태입니다. 지난해 8월 윤씨가 거래하고 있는 보험사 유나이티드콘코디아덴탈이 사건을 먼저 인지했습니다. 보험사 부당이득 환수부서 사기 범죄 담당자가 윤씨에게 편지 2장을 보내 2016년 4월 1일부터 2016년 4월 사이 병원에서 진료한 환자들의 방사선 사진 등 환자 진료 기록을 달라고 윤씨에게 요청했습니다. 하지만 윤씨는 지난해 6월까지 보험사에 답변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 뒤 델라웨어 카운티 검찰 보험사기 전담팀이 보험사로부터 자료를 건네받아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수사 결과 윤씨는 임플란트나 브리지 시술 등을 하지 않았습니다. 간단한 치료 후 보험사를 속여 보험금을 받아 챙기거나 환자들에게 코페이를 면제해준다고 말한 뒤 다른 치료 내역을 보험사에 청구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검찰은 현재까지 윤씨가 보험사를 속여 9200여 달러의 부당 수익을 올렸다고 합니다.
○…노인 10명 중 3명이 구강질환이 있어도 경제적 이유 등으로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하고 독거노인은 가족과 함께 사는 노인에 비해 치과 치료를 받지 못하는 비율이 1.2배 높게 나타났습니다. 이러한 사실은 신한대 치위생학과 정은서 교수팀이 2015년 국민건강영양조사에 참여한 만 65세 이상 노인 1372명을 대상으로 치과 치료 여부 등을 분석한 결과로 노인의 미 충족 치과진료의 비율은 30.3%로 분석됐습니다. 75세 이상 노인에선 미 충족 치과진료의 비율이 35.2%로, 전체 평균보다 높았고 주변에 치과 의원이 도시보다 적은 읍ㆍ면 거주 노인의 미 충족 치과진료 비율은 36.9%였습니다. 소득수준이 ‘하’인 노인의 미 충족 치과진료 비율은 37.0%였고 세대유형별 독거노인의 미 충족 치과진료 비율이 36.9%로 높았으며 기초생활 수급을 받는 저소득 노인의 미 충족 치과진료 비율이 41.9%로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연구팀이 미 충족 치과진료의 원인을 분석한 결과 ‘경제적 이유’가 40.3%로 가장 높았고 이어 기타 19.3% ‘다른 문제보다 덜 중요하다고 느껴서’가 18.5% 순이라고 밝혔습니다.
○…지방 의약대는 지역학생이나 저소득층을 30% 이상 의무 선발해야 합니다. 이렇게 되면 정원이 30명인 약대는 지역인재로 9명을 무조건 뽑아야 합니다. 20개 정부부처와 17개 시·도는 최근 국무회의를 통과한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지방대학육성법을 개정해 지방대 의약학 계열 및 전문대학원 신입생 선발시 지역인재·저소득층 선발 의무화를 추진합니다. 현행 의약학 계열 학부는 지역인재·저소득층 30% 선발이 권고사항이었습니다. 이를 30% 선발 의무화로 강제화 하겠다는게 골자입니다. 아울러 법전원·의전원·치전원·한의전 20% 선발 권고도 법 개정을 통해 선발 의무화로 변경됩니다. 또한 정부는 취약지역 중심의 의료 지원 강화를 위해 의료·분만 취약지 거점의료기관 운영 지원과 원격협진 네트워크 활성화도 추진합니다. 분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산부인과)을 2018년 36곳에서 2022년 40곳으로 늘리고 의료취약지 거점의료기관(소아청소년과)도 6곳에서 2022년 10곳으로 확대됩니다. 정부는 취약지 의료인력 양성을 위해 국립공공보건의료대학(원)을 전북 남원에 2022년까지 설립합니다. 졸업생은 비수도권 의료취약지 의료원·적십자병원·보건소 등 필수의료 분야에서 근무하게 됩니다.
○…사무장 약국을 수년간 운영해 수십억원을 편취한 의약품 도매업자와 위법 행위에 가담한 월급 약사들이 징역형을 선고받고 법정 구속됐습니다. 춘천지법 형사 2부는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등 혐의로 기소된 의약품 도매업자 50살 A 씨에게 징역 5년을, A 씨가 고용한 월급 약사 40살 B 씨와 54살 C 씨에게 각 징역 3년과 2년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8일 밝혔습니다. 나머지 월급 약사 3명과 고용 직원 4명 등 7명에게는 범죄 가담 경중에 따라 300만∼3천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습니다. 의약품 도매업자인 A 씨는 약사가 아니면 약국을 개설하지 못함에도 B 씨 등 월급 약사 5명을 고용해 약사 면허를 대여받아 춘천과 원주 등 3곳에 약국을 개설했습니다. 이어 2012년부터 2016년까지 수년간 적법하게 개설된 약국인 것처럼 속여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명세서를 제출하는 등 요양급여 명목으로 24억원 상당을 편취한 혐의로 기소됐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가 지난해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습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2018년도 매출액이 전년보다 14.1% 증가한 4538억원 영업이익은 22.5% 늘어난 266억원을 기록했다고 최근 공개했습니다. 4분기 매출액은 1186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4% 늘어 분기 기준 역대 최대 매출액을 경신했습니다. 회사 측은 “글로벌 경기의 둔화 여건 속에 임플란트 제품군의 고성장 기조가 이어지고 있다”며 “해외시장 매출 호조 신규 사업군과 제품군의 성공적인 출시 등으로 이같은 성과를 거뒀다”고 전했습니다. 이 회사의 국가별 전년 대비 매출 성장세는 국내 15.4% 중국 17.9% 북미 15.7% 유럽 12.6% 등으로 국내 외 고른 성장세를 보였습니다. 중국 시장의 수익성도 개선됐습니다. 그 동안 적자폭을 줄여오던 중국에서 4분기 처음으로 흑자로 전환했습니다. 임플란트 유니트체어 영상장비 등 대부분의 품목들이 10~20%대 양호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뷰센 휴비트 등 국내 관계사 매출액이 전년 보다 22.5% 성장해 새로운 성장동력의 가능성을 확인했다고 합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오는 3월 독일 쾰른 국제 치과 기자재 전시회(IDS 2019)에 디지털 임플란트 시스템 OneGuide를 비롯해 3D진단장비 T1, 밀링머신 OneMill 4x 등 디지털 덴티스트리 제품을 집중 홍보할 계획입니다.
http://www.chihak.co.kr/news/12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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