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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섭 후보가 28일 출마기자회견을 앞두고 배포한 포스터(왼쪽부터 이승룡 강충규 박영섭 박태근 이상복 신인철) |
박영섭 치협 前부회장이 28일 치과의사회관에서 3월 10일 치러질 31대 치협 회장단 선거에 이상복 강충규 박태근 부회장 후보와 함께 출마를 선언했다.
박 후보는 이날 “치과계 내부 결속을 위해 ‘회장 상근제’를 폐지하는 대신 역량 있는 부회장을 늘리고, ‘상근 이사’를 모셔서 회무의 ’탄력성’과 ‘효율성’을 극대화 시켜나겠다”며 “이 제도를 시행해 본 후 냉정한 평가를 통해 지속성 여부를 결정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박 후보는 “‘동네 치과 생존 문제’ 해결을 위한 5가지 ‘대표 공약’과 개원 현장의 해결 방안인 ‘YES 프로젝트’를 통해 치과계에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겠다”고 다짐했다.
3년 임기 중에 꼭 이루어 내야 하는 5가지 대표 공약으로 △치과보조인력 구인난 해결을 위해 ‘치과전담 조무사제도의 법제화’를 추진하고 △대표적 저수가 치료로 분류돼있는 근관치료 및 발치 시술의 보험수가 인상과 기존 보험치료 급여 확대를 통해 건강보험진료 수입을 확대하는 한편 △보건복지부에서 시범 사업 중인 한국형 커뮤니티 케어 사업에 적극 참여해 치과계 블루오션이 되도록 하고 △건강한 치과 생태계를 해치는 불법 네트워크 치과 및 사무장 치과 퇴출과 함께 불법 과대광고와 유인알선 행위를 척결하며 △치과계에만 부당하게 적용되고 있는 세법 개정을 통해 합리적이고 공정한 세금 부과제도를 만들겠다고 제시했다.
박 후보는 “이번 선거에 나서면서 회원 여러분들에게 드릴 공약집을 ‘YES 프로젝트’라고 이름 지었다”며 “치과계를 바꾸는 유쾌한 외침 ‘YES 프로젝트’는 ‘긍정의 힘’으로, 동네 치과의 생존 문제를 해결하고, 건강한 치과 생태계를 만드는데 필요한 모든 것을 담아내고 있다”고 말한 뒤 “보다 자세한 내용은 후보등록 이후 정책발표회를 통해 설명하겠다”고 밝혔다.
박영섭 캠프의 선거대책위원장을 맡은 이원균 전 치협 부회장도 “요즘 치협은 고소고발이 난무하는 아수라장이 됐다”며 “그 근본 원인은 회장의 회무철학 부재에 더해 진영논리에 의지해 세력을 만들고, 줄을 보태는 악습이 적폐를 형성했기 때문”이라 분석했다.
이 선대위원장은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선 회원의 전면적 참여가 있어야 한다”며 “최소한 자기 힘으로 선거를 치를 수 있는 후보를 지지해야 적폐를 청산할 수 있다”고 역설하고 “부회장 후보들도 신뢰와 양심을 가진 정의로운 분들로 구성됐으니 박 예비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