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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5/14  치학신문
포스트 코로나 시대
오복만평

 

 

 이 재 윤

 

 덕영치과병원장

 

 본지 명예회장

 

 

 

 

 코로나가 시작된 지 3개월이 지났습니다. 약 1개월 전 대유행(Pandemic)이 지나고 지금은 소강상태가 되어 참으로 다행이라 생각됩니다.
 필자는 대구에 살기에 여러 곳에서 안부를 걱정하는 지인들의 전화도 많이 받고 로타리나 다른 단체를 통해 지원금이나 물품을 지원해주어 심심한 감사를 드립니다. 그 덕분에 지금은 안정된 사회생활을 유지하게 되었습니다.
 우리 인류는 포화상태인 이 지구상에서 생활을 영위하다가 보면 많은 부분에서 신의 섭리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게 됩니다. 그때마다 신은 이들을 시정하기 위해 징벌을 내립니다. 신의 징벌은 우리 인류가 충분히 깨닫기 좋을만큼의 인류의 일부를 파멸시키는 것을 말합니다.
 성서에 나오는 노아의 방주는 구원하지 못할 인류를 모두 익사시키고 선량한 사람만 골라 홍수에서 구제시켜 줍니다. 천연두, 말라리아, 페스트, 에이즈, 광우병, 에볼라, 메르스 등 불치병이 나타나 인류를 다스렸습니다.
 신의 중요한 계율은 ①먹이 피라미드 법칙 유지 ②종의 신성함 유지 ③쾌적한 환경의 파괴 ④에너지 과소비 예방 ⑤인류의 도덕성 회복 및 유지 등을 요구합니다.
 먹이 피라미드 법칙이란 것은 신이 허용한 먹잇감을 서로 잘 나누어 먹는 것을 의미합니다. 먹이 피라미드 하부는 물고기나 곤충 등 작은 생물 들이며 먹이 피라미드 꼭대기에는 소, 코끼리, 사자, 호랑이 등이며 맨 꼭대기에 인간이 있습니다. 이들은 식물성, 동물성, 혼합형 등이 있습니다. 식물을 먹고 자라는 소나 코끼리는 식물성 먹이를 먹어야 합니다. 코끼리 같은 큰 동물이 동물성 먹이를 먹는다면 이 세상에 동물들이 지금처럼 존재하기 힘들게 됩니다. 그런데 사람들이 소고기를 더 많이 생산하기 위해 소에게 소뼈를 갈아 먹이다 보니 광우병이 생겼습니다. 이처럼 제 종속을 먹는 것은 종족 보존의 법칙에도 어긋납니다. 그리고 종속과목강문 중에 최소의 단위가 종입니다. 이 종은 신성해야 되고 서로 교잡을 해서는 안 됩니다. 만일 사람과 사자 사이에 아기가 태어난다면 이는 사람입니까? 사자입니까? 때로는 다른 종끼리 새끼를 가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말과 당나귀 사이에서 노새나 버새가 나옵니다. 이들은 제 세대(F1)만 살 수 있고 이 이상 종족을 번식할 수 없게 되어있습니다.
 코로나도 약물의 남용으로 슈퍼바이러스가 태어났다고 합니다. 어쩌면 실험실에서 조작하여 만들었을지도 모릅니다. 위에 열거한 여러 질병 중 인류가 없앤 질병은 천연두 하나밖에 없습니다. 천연두는 1950년 이후에는 영원히 발병을 멈추었습니다. 로타리클럽이 소아마비 박멸을 위해 수십년 노력하고 있지만 99.9%를 없앴는데 아직 남아있습니다.
 우리가 코로나를 아직도 경계하고 계속 주의하는 것은 백신이 발명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는 언제나 다시 전염이 가능하기 때문입니다. 코로나의 대유행이 지났지만 앞으로 계속 주의해야합니다. 그래서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백신이 발명되기까지는 우리는 코로나 시대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습니다.
 포스트 코로나 수칙 중 사회적 거리 두기라는 대목이 나옵니다. 인간의 거리에 대한 연구는 에드워드 홀(Edward T. Hall)의 근접공간학(Proxemics)에서 비롯되었습니다.
 ①친밀한 공간(Intimate Distance zone)으로 0~50cm 정도입니다. 가장 친밀한 가족, 연인사이의 거리입니다. ②개인적 공간 (Personal Distance Zone)으로 50~ 120cm 정도인데 친구나 가까운 지인과의 거리입니다. 흔히 얘기하는 팔을 뻗으면 닿을 수 있는 거리(an arm’s length distance)입니다. ③사회적 공간(Social Distance Zone)으로서 2~4m의 통상 사회생활, 일상업무를 할 때 유지하는 거리입니다. 지금 권장하는 2M 거리두기가 여기에 속합니다. ④공적인 공간(Public Distance Zone)으로 4m 이상인 무대 공연자나 강의, 연설자와 청중과의 거리입니다.
 Post 코로나 시대는 경제도 처세도 어렵지만 코로나가 우리에게 준 교훈이 무엇인가를 잘 생각해봐야 합니다. 슘페터가 소비가 미덕인 사회가 될 수 있다는 지적 이후로 우리는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라면서 오직 경제활동에 매진했습니다. 과잉생산과 과잉소비를 했습니다. 대기는 흐려지고 미세먼지가 많아 숨쉬기도 힘들었습니다.
 코로나 사태 이후에는 세계의 공장들이 멈추거나 가동률이 떨어진 대신 미세먼지가 별로 없어져서 올봄에는 야외활동하기가 좋아졌습니다. 감기 걸린 애들이 많이 오지 않아서 내과가 조용해졌답니다. 우리는 코로나만 원망하지 말고 우리에게 준 하느님의 징벌의 의미를 생각해보는 계기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우리 치과의사와 국민들의 건투를 빕니다.

 

 <언어학박사 jaeyoon370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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