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윤
덕영치과병원장
본지 명예회장
◇정보
故양주동 박사는 근대에 보기 드문 석학 중의 석학이다. 그는 그런 만큼 자기 자랑도 대단했다. 그는 일을 너무 열심히 하던 중 졸도를 했다가 깨어난 적이 있었다.
그는 기절에서 깨어났을 때 그를 근심하며 에워싼 사람들에게 “한국의 보물이 사라질 뻔했다”고 했다. 그는 실로 모르는 게 없을 정도의 백과사전이었으니 그렇게 이야기해도 누구 하나 반론을 제기할 수 없었다.
그러나 오늘날은 상황이 많이 다르다.
휴대폰, 신문, 방송, 유튜브 등 정보는 넘쳐난다. 도서관에 백과사전을 뒤지지 않아도 누구나 쉽게 원하는 정보를 접할 수 있다. 너무 쉽게 정보를 찾아서 인용을 하다 보니 오늘날은 창작적인 글을 제대로 쓰는 이가 드물다고 한다.
오늘날 필요한 것은 정보의 양이 아니라 정보의 선택이 중요하다.
불필요한 여러 정보 속에 꼭 필요한 정보를 선택해야한다.
내가 아는 친구는 다섯 가지의 중앙 일간지를 모두 읽고 휴대폰에 나오는 유튜브나 SNS 등을 꿰뚫고 있어 모르는 게 없다.
그러나 막상 현실에 일이 생기면 용기가 없어 모두 부인에게 미루고 본인은 아무것도 할 줄을 모른다.
◇시간의 4상한
‘아이젠하워 시간 관리’에 따르면
우리가 처리하는 일들을 크게 네 가지로 구분해 볼 수 있다.
첫째는, 긴급하고 중요한 일이 있다. 둘째는, 긴급하지 않지만 중요한 일이 있고, 셋째는, 긴급하지만 중요하지 않는 일이 있다. 넷째는, 긴급하지도 않고 중요하지도 않는 일이 있다.
김씨 아주머니 집
옆집 아주머니가 대문 밖에 있다. 바빠서 못들어 간다며 한 발은 대문 밖에 한발은 대문 안에 걸치고 두 부인이 이야기를 했다. 쓸데없는 남의 일들을 이야기하다가 보니 어느덧 한 시간이 지났다.
이 경우 대부분의 이야기는 그리 중요하지도 급하지도 않은 이야기였다. 우리들도 이처럼 허비하는 시간이 많다. 기업이나 개인이나 시간을 잘 관리하여 중요한 일들을 긴급하지 않도록 조절하여야한다. 첫째 셋째 넷째의 시간을 잘 관리하여 주어진 시간을 보람되게 써야겠다.
◇인간관계
우리 주위의 사람들을 분석해보면 대체로 세 종류가 있다.
첫째 : 항상 나에게 도움이나 애정을 주는 사람
둘째 : 도움을 서로 주고받는 관계
셋째 : 항상 나에게 도움만 받고 갚지 않는 관계
이 세 관계에서 우리는 첫째와 둘째의 관계를 가져야한다.
셋째 나에게 도움만 요청하고 갚지 않는 사람은 일부러 만나지 않아야한다.
◇파레토 법칙(Vilfredo Pareto)
80대 20의 원칙 또는 2:8의 법칙이라 부른다.고객 100명 중 상위 20위 사람들이 매출의 80%를 차지한다는 현상을 말한다. 또 종업원도 상위 20%가 80%의 소득을 가져오는 것을 말한다.
위에 예를 든 몇 가지의 법칙은 100% 맞지는 않다. 그렇지만 실생활에 활용할 가치는 있다.
<언어학박사 jaeyoon3700@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