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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치과근관치료학회가 지난 19일 서울성모병원 마리아홀에서 김성교 교수<사진> 정년기념을 겸한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
대한치과근관치료학회(회장 정일영)가 지난 19~20일 이틀간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2022 추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김성교 교수(경북치대)가 ‘임상근관치료학의 흐름’을 백승호 교수(서울치대)가 ‘보다 나은 근관치료를 위하여’라는 연제로 정년기념 강연을 펼쳤다.
‘자연치아 수명 연장하기(Maximize the life of natural teeth)’를 주제로 열린 이번 학술대회는 근관치료 전 과정에 걸쳐 자연치아를 보존하기 위한 다각적 접근에 대해 심도 깊은 논의가 이뤄졌다. 특히 국내 저명 연자들이 총출동해 근관치료 술식 및 개념부터 최신지견까지 총망라하는 학술강연을 펼쳐 관심을 모았다.
19일에는 ‘골치 아픈 균열 치아의 진단과 치료? 이것만은 알아두자’ (김선일 연세치대)와 ‘한번 더! 의도적 재식술로 치아 수명 연장하기’ (조형훈 조선치대)에 대한 특별강연과 하정홍 교수(경북치대)의 ‘근관 치료의 시작 : 근관장 측정’이라는 주제에 대하여 강연했다.
20일에는 ’치아의 수명을 유지하는 근관성형’ (곽상원 교수, 부산대학교), ‘치은연하로 진행된 crack 치아: 발치해야 할까요?’ (김신영 교수, 가톨릭대학교), ‘근관치료 내원 간 임시 수복, 어떻게 하시나요?’ (최유리나 교수, 원광대학교), ‘고민되는 치수 진단 ? Challenging endodontic diagnosis’ (김희진 교수, 고신대학교), 그리고 ‘실패한 근관치료: 과연 엔도만이 문제였을까?’ (조성근 원장, 루나치과보존과치과의원)의 연제에 대하여 임상적 및 과학적 근거 기반 최신 동향을 살펴보는 특별 강연들이 눈길을 끌었다.
김평식(수원초이스치과) 최성백(파스텔치과) 원장의 ‘개원가에서 Endo 열심히 하면서 살아남기’를 주제로 한 새로운 방식의 토론인 ‘open discussion’과 Ni-Ti 핸즈온, 개원의들을 위한 윤리필수교육 세션도 마련했다. 이틀간 오스템 마루치 덴츠플라이시로나 신원덴탈가 주관하는 핸즈온이 진행되기도 했다.
패널토의에서는 이우철 교수(서울대학교), 손원준 교수(서울대학교), 신동렬 원장(강남루덴플러스치과), 이동균 원장(목포미르치과병원), 민경산 교수(전북대학교)가 ‘최소침습근관치료: 우리는 어디쯤 와있는가? - Minimally invasive endodontics: where are we now?’라는 주제로 심도있는 토의가 이루어질 예정이다. 윤리필수교육으로는 김준혁 교수(연세대학교)의 ‘근관치료 수가는 정의로운가?’ 초청 강연이 이어졌다.
정일영 회장은 “논문이나 교과서로는 알 수 없는, 진료 현장의 고민을 해결해보자는 취지로 다양한 강의를 준비했다”며 “2년간의 온라인 모임에서 벗어나 처음으로 열린 이번 추계학회에 모든 참가자가 가을의 정취도 같이 느낄 수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http://www.chihak.co.kr/news/17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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