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대학원 여자동문회(회장 전혜림)가 지난 20일 서울 시내로 가을야유회를 떠나 청명하고 선선한 가을날씨를 만끽하는 하루를 보냈다.
전혜림 회장을 비롯한 20여명은 서울공예박물관을 방문, 9회 박영숙 동문이 기증한 작품으로 전시중인 ‘자수, 꽃이피다’ ‘보자기, 일상을 감싸다’를 관람했다. 자수 병풍을 회화적 관점으로 재조명하고, 일상생활 구석구석을 수놓은 여인들의 마음을 담은 문양의 의미와 자수 기법을 소개하고 있었는데 매우 아름답고 하나하나 의미있는 작품들을 감상할 수 있었다는 소감이다.
이후, 다같이 광화문 거리를 산책하며 이동하여 점심식사를 했다. 선후배간에 담소를 나누며 코로나 기간에 야유회를 열지 못해 만나지 못한 아쉬움을 달래었다.
오후에는 서울역사박물관에 방문했다. 김용석 관장이 직접 경희궁의 역사에 대해 재미있는 에피소드들과 함께 들을 수 있었다. 서울의 전반적인 역사에 대해 박물관을 안내받았다. 다들 잘 알지 못했던 서울의 옛 모습들을 진지하게 들으며, 여러 질문들도 하고 전시도 관람하는 유익한 시간을 갖고 마무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