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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3/01/15  치학신문
아직은 필요한 온라인 보수교육
시론

 


 정 석 환


 NY치과

 

 

 

 

 

 

 

 코로나의 7차 유행이 예상보다 빠르게 찾아온 시점에서 대면교육으로 이루어지고 있는 치과의사 보수교육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사회적 거리 두기가 해제된 상황에서 처음 맞는 겨울철 유행인 만큼 코로나의 재 확산속도가 급증하고 있다 보니, 온라인 보수교육을 다시 확대 운영해야 된다는 의견이 대두되고 있는 것이다. 특히 의학계, 한의학계에서 대면교육과 온라인 교육을 동시에 유지하며 보수교육을 운영하고 있는데 반해, 치의학계는 너무 빨리 팬데믹 이전의 대면교육으로 전환한 것이 아니냐 하는 의견도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그렇다면 지난 7월. 온전한 일상 회복을 본격 추진하고자 실시한 치과의사 보수교육의 기존 방식 전환은 잘못된 판단이었을까? 2022년 4월 18일. 정부가 침체된 경제를 되살리고자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전면 해제한 시점에서, 이와 같은 치과계의 판단은 잘못된 판단은 아니었다고 필자는 생각한다. 유례없는 팬데믹으로 침체된 치과계를 회복하는 데 있어서, 온라인 교육보다는 대면교육이 유리하기 때문이다.
 장비 및 재료들이 빠르게 발전하는 치과산업의 특징을 고려했을 때, 치과산업이 유지되고 발전하기 위해서는 기자재를 직접 보며 구매할 수 있는 전시부스는 중요한 요소이다. 대면교육을 하게 되면 교육에서 소개되었던 기자재를 전시부스에서 직접 보며 구매할 수가 있는데, 이를 통해 치과의사들은 최신 기자재를 진료에 더 빨리 적용시킬 수 있다. 또한 업체들도 판매 수익을 올릴 수 있기 때문에 대면교육은 여러모로 침체된 치과계를 회복하는 데 도움이 된다. 장비와 재료들이 진료에 많은 부분을 차지하는 성형외과나 피부과에서도 대부분의 보수교육을 대면교육으로 실시하는 이유도 이러한 맥락일 것이다.
 하지만 사회적 거리 두기를 전면 해제한 지난 4월과는 달리, 코로나 7차 유행이 거의 정점에 도달하고 중국과 미국에서 코로나 환자가 다시 급증하고 있는 지금. 개인적인 소견으로는 팬데믹 이전의 대면교육방식을 계속해서 유지하는 것은 신중히 고려해 볼 필요가 있지 않을까 싶다. 2020년 7월 15일에 실시한 정책(보수교육센터에서 취득 가능한 온라인 보수교육 점수를 2점에서 4점으로 상향 조정)처럼 온라인 보수교육을 부분적으로 확대 운영하여 치과의사 개개인이 상황에 맞게 선택적으로 보수교육을 이수할 수 있게 된다면, 지금 정책의 이점을 유지하면서 다시 유행하는 코로나에도 발 빠르게 대응할 수 있지 않을까? 치과의사의 직업 특성상 코로나 감염에 쉽게 노출되는 만큼, 코로나와 관련된 치과계의 대응은 신속할수록 좋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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