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복명예교수(경희치대)가 지난 9월3~5일 3일간 중국 상하이 인터컨티넨탈호텔 NECC에서 개최된 ‘제26차 CSA(중국치과의사협회) Annual Congress & China Dental show’와 ‘2024 FDI(국제치과연맹)-CSA Dental Summit’의 초청연자로 참여했다.
‘2024 FDI-CSA Dental Summit’에서는 초청연자인 이성복교수가 55분동안 특강을 진행했다<사진>.
이성복교수는 ‘Immediate functional approach to All-on-X full-arch fixed implant prostheses’라는 주제로 강동경희치대병원 병원장(2013-2017) 시절 한국최초로 도입해 구축한 ‘Digital workflow’의 역사적 배경과 함께 지난 40년간 경희치대보철과에서 이루어진 본인의 치과보철학 및 치과임플란트 임상에 미친 디지털의 영향과 혁신적인 변화, 그리고 디지털시대에서도 반드시 숙지하고 지켜야 할 아날로그 방식의 교육과 철학 등에 대하여 강연했다.
강연에서 이교수는 “아무리 발전된 디지털치의학 세상에서도 환자들은 인간 치과의사가 아닌 AI의사나 로봇의사에게 진료받으러 오지는 않는다. 우리는 첨단 디지털과 AI의 도움을 받아 더욱 진보적인 진료를 하게 되겠지만, 환자를 위한 진정한 치료의 최종 마무리와 정밀한 조절능력은 고도로 훈련된 치과의사의 손, 즉 엄마의 손(Mom’s touch)에 의해 완결될 수 있을 뿐이다.”라고 강조하여 참석한 각국의 대표자들에게 강한 메시지를 전달하고 감동의 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전날인 3일 오후에 진행된 ‘제6차 Belt & Road Joint Development Forum on Dentistry’에서는 전현직 및 차기 FDI회장들의 인사와 함께 아시아 참가국의 치과의사협회장들이 직접 ‘AI와 각국의 치의학’이란 주제로 10분씩 기조강연을 했다. 우리나라에서는 박태근치협회장 신동열 SIDEX조직위원장이 각각 ‘한국의 첨단 디지털 치의학의 현주소’에 대하여 강연했다.
이번 국제학회에는 KDA(대한치과의사협회)의 박태준회장과 더불어 이성복교수, SDA(서울시치과의사회)의 신동열 SIDEX조직위원장, 대한치과의사협회 허봉천 국제이사, 서울시치과의사회 김두용 보험이사 등 총 5명이 참석하였다.
http://www.chihak.co.kr/news/19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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