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신마취하 수술 중 발생한 치과 사례
권무일 교수
경희대 마취과
기관지 경련의 경우에는 100% 산소투여, 스테로이드제제, 기관지 확장제를 투여하여 치료하나 치료에 잘 반응하지 않는 경우도 있으므로 마취유도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매우 위험한 합병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관지 경련이 원인일 경우에는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100% 산소를 투여하면서 steroid 제제와 기관지확장제 등을 투여하여 경련을 풀어주어 환기가 가능하게 해주고 혈압상승제를 투여하여 산소포화도를 증가시키고 혈압을 상승시켜주어야 합니다.
8) 9시 56분부터 10시 3분까지 7분동안(환자감시 모니터 기록지)환자의 산소포화도(SpO2)가 체크되지 않다가 10시 4분에 갑자기 95%로 나타난 원인이 무엇인지요?
-마취기록지에는 산소포화도가 9시 50분경에 90%, 10시경에 94%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즉, 10시경부터 94%(혹은 95%)로 상승한 것은 각종 치료에 반응하여 환자의 환기가 정상적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9) 이처럼 환자의 산소포화도가 7분 동안 전혀 체크되지 않을 경우 환자에게 나타날 수 있는 증상은 어떤 것이 있는지요?(특히, 환자에게 저산소성 뇌병증 및 그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이 발생할 수 있는지요?)
- 환자의 저산소증으로 인해 7분 이상 산소포화도가 전혀 측정되지 않았다면 환자에게 저산소성 뇌병증 및 그로 인한 다발성 장기부전이 발생할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마취 기록지에는 9시 35분부터 9시 50분까지 산소포화도가 측정되지 않은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10) 폐를 통해 흡수된 산소가 전신으로 공급되지 아니할 경우 어떤 증상(병변)들이 나타나는지요?
-모든 조직이나 장기가 저산소성 손상을 받아 조직이나 장기의 기능부전을 일으킴은 물론 저산소상태가 오래 지속되면 괴사(necrosis)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11) hypoxic 추정 time이 45~50분가량일 경우(강남 ??병원의 경과기록지) 의미 있는 저산소성 뇌손상이 이루어 질 수 있는지요?
- 저산소증 상태에 있던 시간이 40분 이상이었다면 충분히 저산소성 뇌손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http://www.chihak.co.kr/news/7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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