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회장 한상욱, 이하 부산지부)는 치과계의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의료기관 불법개설 등 불법행위 척결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부산지부는 울산지부(회장 허용수), 경남지부(회장 박용현)와 함께 국민건강보험공단 부산?울산?경남지역본부(본부장 장수목, 이하 보험공단)와 지난 6월 3일(목) 보험공단 9층 회의실에서 사무장치과 등 불법 개설기관 근절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날 협약식에는 부산지부 한상욱 회장, 울산지부 허용수 회장, 이종황 부회장, 경남지부 박용현 회장, 보험공단 장수목 본부장, 이승환 의료기관지원부장이 참석하여 의료기관 불법개설의 심각성에 공감하고, 불법행위 근절을 위한 정보 공유와 근절 교육 및 홍보 등 예방활동을 상호 협력하여 추진하기로 하였다.
또한 치과의사회에서는 자체 불법개설 의심기관 신고센터를 운영하여 사무장치과 의심 정보를 보험공단에 제공하기로 하였고, 보험공단에서는 치과의사회에서 제보한 사무장치과 의심기관을 자체 분석하여 불법개설 협의가 상당한 경우 행정조사를 실시하는 등 적극적으로 대응하기로 하였다.
부산지부 한상욱 회장은 “치협을 통해 이미 보험공단 본부와 협약이 시작되었고 이번에 부산?울산?경남지역에서도 협약이 진행되어 사무장 치과와 불법개설기관이 척결될 수 있도록 치과의사회 차원에서 협조 할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협조해서 잘 진행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고, 울산지부 허용수 회장은 “무엇보다 사무장 치과 척결은 지금까지 여러 가지 문제를 야기하고 있는 중요한 문제인 만큼 사업이 잘 진행될 수 있도록 지역 내 환자 보호와 공정하고 투명한 의료질서의 확립을 위해 적극 협조하겠다.”의견을 전달하였다. 아울러, 경남지부 박용현 회장은 “사무장 치과 척결을 위한 취지에는 동감을 하나 특사경 제도를 운영하다 보면 부득이하게 회원에게 여러 가지 피해가 갈 수 있는 부분도 발생할 수 있기 때문에 회원에게 최대한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 내에서 사무장치과 척결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를 전했다.
보험공단 장수목 본부장은 “치과의사회와 공조하여 사무장치과가 척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고, 치과의사회의 우려를 이해하고 일반회원들은 피해가 없도록 하겠다”고 하였다.
http://www.chihak.co.kr/news/153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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