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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년치의학회가 지난 16일 서울대치과병원에서 학술대회를 가졌다(앞줄 왼쪽부터 소종섭부회장 이성근회장 고홍섭차기회장 뒷줄 하승룡학술 이상구총무 임현대공보). |
대한노년치의학회 추계학술대회가 11월 16일 서울대학교 치과병원에서 “노인진료, 한계를 뛰어넘는 새로운 접근법”을 주제로 열렸다.
이날 첫 번째 세션 첫연자로 나선 허정욱 원장이 프로바이오틱스에 대한 개념 소개와 임상적용 방법을 소개했다. 이어 장주혜 교수가 균열과 파절에 취약한 노인 치아 대처방안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
두 번째 세션에서는 박휘웅 원장이 임플란트지지 국소의치와 자연치와 연관된 국소의치에 대해 직관적인 강연을 펼쳤다. 이대희 원장은 노년층의 임플란트 관련 합병증에 대해 총괄적인 정리를 했다.
하승룡 학술이사(단국치대 보철과)는 “임상에서 많이 접하지만 학술강연회에서는 쉽게 다루지 않았던 주제들을 선정해 봤다. 노인 치과환자를 진료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밝혔다.
이날 치과전문지 간담회에서 커뮤니티케어(지역사회 통합돌봄) 시범사업 등 대노치의 주요정책과 활동방향에 대한 소개가 있었다.
이성근 회장은 치협 치무위원회와 함께 커뮤니티케어 선도 사례를 살펴보기 위해 일본 독일을 방문하는 연구사업을 추진중이다. 여기에는 FDI 위원이자 노인구강보건정책 연구위원회 이지나위원장 고석민·소종섭·곽정민 부회장 등이 참여하고 있다. 커뮤니티케어를 앞서 실시한 외국 사례를 통해 한국형 모델을 만들겠다는 목적이다. 이달중으로 일본을 방문하고 내년 1월 독일을 방문해 관련 내용을 살피고 내년 초 최종 연구보고서를 펴내겠다고 밝혔다. 정회인 연구이사(연세치대 예방치과학교실 교수)가 한국형 커뮤니티케어 치과분야 정책 연구를 진행하고 내년 초에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이성근 회장은 “학회의 정체성과 활동방향에 대해 장기적으로 거동에 장애가 있거나 쇠약해 방문진료를 요하는 노인에 대한 전문적인 대처 방법을 많이 다루는 것이 미래를 위한 학회의 방향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홍섭 차기회장(서울치대 구강내과)은 “일반 치과의사들이 생각하는 노년치의학 전문의의 개념과 학회가 생각하는 개념의 통일이 필요하다. 대노치가 일관되게 주장하는 것은 뇌졸중이나 알츠하이머 환자 등 의존성이 심한 노인환자에 대한 특수 케어가 전문의의 영역이라는 것”이라며 “장애인치과학과 연계성이 크다. 이런 분야에 대한 필요성 인식, 이에 따른 교육과 트레이닝이 자연스럽게 진행되며 전문과목으로 발전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