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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10/14  치학신문
<신간> 실천 교합재구성 마스터
부정교합·치주질환·다수치 결손의 해석

 Ueda Hideaki 저/한금동, 최진 역 216쪽  8만원 대한나래출판사 펴냄

 

 기능적인 동시에 심미적인 교합재구성 성공을 위한 책으로, 부정교합, 치주질환, 다수치 결손의 해석을 제시한다. 초진 진단부터 환자에게 하는 설명, 치료의 요점, 대응, 순서 등이 알기 쉽고 정확하게 정리되어 있다.
 저자는 40년 넘는 역사를 가진 ‘기타큐슈치학연구회’라는 스터디그룹의 일원이다. 저자는 이 스터디그룹을 통해 뛰어난 임상가로 성장했고, 그 외 여러 모임과 학회를 통해 본인의 임상을 발전시켜왔다. 교합재구성에 관한 저자의 뛰어난 해석을 제시한 이 책은 일종의 증례집인데, 단순 증례의 나열이 아니라 진단에서부터 치료에 대한 관점, 치료과정과 경과관찰, 치료 후의 정리를 볼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어 준다. 환자설명에 대해서도 증례마다 포인트를 제시해 주어, 초심자도 어렵지 않게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하였다. 삽화를 통한 알기 쉬운 설명은 저자의 유쾌한 관점을 보여주어 친근한 느낌을 준다. 교합치료를 어떤 이상적인 목표에 맞추려고 하기보다는 환자의 상황과 나이 같은 다양한 사정에 따라 치료에 반영해 가는 점이 인상적이다.
 저자의 다양한 임상경력처럼 이 책에는 진단, 치주치료, 근관치료, 교정치료, 교합치료의 광범위한 분야가 소개되고 있다. 이처럼 여러 부분을 포괄해 환자를 치료하기 위해서는 다양한 분야의 테크닉을 익히는 것이 불가피하지만, 저자는 테크닉과 함께 기초치료를 소중히 하고 기초적인 수준을 확실히 해두는 자세가 좋다는 점을 강조한다. 즉, 기교보다는 기초가 더 중요하다는 것이다.
 저자는 여러 명의 임상 대가들의 가르침을 기억하고 자신의 임상을 통해 증명하고 발전시키고 있는데, 그 모습이 치료 시의 콘셉트 설명 부분과 오랜 경과관찰에 잘 나타나 있다. 임상을 거듭할수록 장기적이고 안정된 치료결과를 만들기 위해서는 기초치료(근관, 치주, 수복치료 등)를 철저히 하고 이에 기반한 기능과 심미를 추구하는 것이 올바른 길이라는 점이 대가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비록 그 과정에서 많은 시행착오도 겪겠지만, 그 오류를 줄여가다 보면 환자에게 신뢰를 얻고 임상가로서의 보람을 찾을 수 있으리라 생각한다. 저자도 당부했듯이, 초진과 치료 결과만을 비교하지 말고 술자라는 생각으로 증례를 대하면 이 책의 증례들이 독자 여러분의 임상에 힘이 되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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