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회비 면제대상 70세에서 75세로 상향 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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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5/31 치학신문

연회비 면제대상 70세에서 75세로 상향 조정
치협, 평균 수명증가와 대상자 6백여명 활발한 진료

올 4월26일 열린 치협총회에서 경기지부가 상정한 ‘협회비 면제 연령 상향의 건(75세)’이 79%의 찬성으로 통과됐다.

치협은 지난20일 정기이사회에서 지금까지 연회비 면제 대상 연령을 70세에서 75세로 상향 조정했다.
치협은 한국인의 평균수명이 매년 증가하고, 치과의사의 은퇴시기도 늦어지면서 70세이상의 회원들이 진료현장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점을 감안, 연회비 면제대상 연령을 현행 70세에서 75세로 5년 상향키로 한 것이다.
치협은 특히 ‘연회비 및 부담금 규정’에 앞서 거의 매년 지부에서 연회비 상향조정을 일반의안으로 채택, 이또한 충분히 참작함과 아울러 올 총회가 면제대상 연령을 75세로 의결했기 때문이다.
연회비 납부대상이 75세로 조정됨에 따라 이에대한 연회비납부자는 6백여명에 이른것으로 파악됐다.
이사회는 또 10억기금 1만5천원 아태준비금 3만원 등 제부담금 미납자를 ‘장기미납회원’에서 제외키로 했다. 지금까지 치협은 입회비 연회비 및 제부담금을 3회이상 미납한 회원을 ‘장기미납회원’으로 규정하고 있다.
이와 관련, 치협은 모든회원이 의무적으로 납부해야하는 연회비 개념이 아닌 특정 연도 면허취득까지만 부과된 특별기금으로 일부 회원들에게만 부과된 부담금을 ‘미납횟수’에 포함하는 것은 불합리하다고 봤다.
장기미납자가 일시에 납부할 경우 각지부별로 평균 3백만원 이상의 금액으로 추정, 20년이상된 제부담금을 계속 이어간다는 것은 무리라고 주장했다.
치협이 파악한 ‘장기미납자’의 미납내역을 보면 △10억기금(1만5천원) 미납회원 2,195명에 3,292만원 △아태준비금(3만원) 3,681명에 1억1천43만원 등 총미납액수는 1억4천3백55만원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