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태근회장 봉급 총회승인때 까지 일단 보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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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0/24 치학신문

박태근회장 봉급 총회승인때 까지 일단 보류
법무비용도 상황변화 지켜본 후 지출여부 재론

법무비용도 상황변화 지켜본 후 지출여부 재론

마경화 대행 “초유의 혼란스러운 상황 안정되고 차분하게 극복”

박태근치협회장이 직무정지 된후 처음 열린 지난 21일 이사회가 박회장의 봉급을 일단 보류키로 했다. (사진은 인사말을 하고있는 마경화직무대행(오른쪽))

박태근치협회장이 직무정지 된후 처음 열린 지난 21일 이사회가 박회장의 봉급을 일단 보류키로 했다.
또한 지난 7월15일 이사회에서 의결된 박태근회장과 선출직 부회장 3명의 당선무효 선고와 이에따른 항소와 관련, 최대 6천여만원의 법무비용도 상황변화를 지켜본후 지출 여부를 재론한다는 방침이다.
이날 이사회에서 마경화회장직무대행은 박회장의 봉급에 관해 직무정지된 임원의 경우 지출여부에 대한 정관과 규정이 명확치 않아 총회의 승인이 날 때까지 일단 보류하는 것이 직무대행의 입장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직무정지된 박회장은 10월13일 까진 봉급지출이 가능하지만 10월14일부터 10월말까진 지출이 어렵게 될 것으로 보인다.
마대행은 치협의 모든 사무는 정관과 규정에 맞춰 진행하는 것이 정도라고 주장하고, 처음 겪는 회장직무정지를 어떻게 지혜롭게 대처할지 고심하고 있다면서, 직무대행의 역할과 운신의 폭이 한계가 있기 때문에 뭐라고 입장을 전달하고 정리하기란 쉽지않다고 처신의 신중함을 주장했다.
또한 당선무효에 따른 항소심과 가처분 소송 등과 관련한 법무비용은 당장 지출하는 것이 아닌만큼 시간을 두고 상황변화를 지켜본 후 이사회가 진지하게 토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 7월15일 이사회가 의결한 당선무효판결에 따른 항소심과 직무정지 신청에 대응키위한 법무비용의 내용을 보면 △법무법인 율우와의 계약 및 착수금 2천만원 △2심판결이 취소되고 청구가 전부 기각될 경우 3천만원 △보조참가자로 인한 가처분 신청이 기각된 경우 1천만원 등 최대 6천만원을 지출한다는 것이다.
마경화직무대행은 이날 이사회 인사말을 통해 “초유의 회장직무정지로 혼란스러운 상황 이지만 혼란의 사태를 빠르게 안정되게 잘 처리하고, 남은 임기동안 임직원들이 맡은바 본분과 역할을 충실히 수행, 과도기적인 상황을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