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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1/28  치학신문
내년 회장선거 이전 당선무효 항소심 결과 나올수도
서울고법 박회장 항소심 시작, 2차 공판은 12월12일 예정

 박태근치협회장의 당선무효 항소심 1차 공판이 지난 14일 서울고등법원 583호 법정에서 열렸다.
 정경근재판장(주심·박순영 부주심·박성윤)이 진행한 이날 1차 공판에서 피고측이 박태근회장을 보조 참가인으로 신청한 것과 관련, 재판부가 이를 허락했지만 증인신청은 피고인이 당사자이기 때문에 받아들일수 없다고 불허했다.
 다음 2차공판은 12월12일 오후 2시50분 같은 장소에서 열릴 예정인데, 보완서류가 필요한 부분이 있으면 이를 제출토록 했다.
 특히 정경근재판장은 치협 회장단 선거날을 알고 있는 듯 표현하면서, 이를 충분히 감안하고 참작하겠다는 뜻을 간접적이나마 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요즘 소송의 통상적인 일정을 감안할 때 항소심 재판결정이 아무리 빨라도 내년 4월30일 박회장의 임기전에 나오기가 어렵지 않겠느냐는 예상에서, 이보다 훨씬 당겨진 3월초 회장단 선거일 이전에도 나올수 있다는 전망으로 상황변화에 따른 분위기가 바뀌어가고 있다.
 여하튼 항소심 결과와 3월초 회장단 선거 등 치협의 앞날이 어떻게 전개될지, 또한 어떤방향으로 흘러갈지 한마디로 예측키 어려운 안개속 대내외적 상황에서 솔로몬의 지혜가 어디에 있는지 찾아 나서야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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