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선거척결연합 “박태근회장 당선 막자는 의지가 단일화 성사”
박태근 명예회복, 강충규 이민정 “단일화 자신”, 박영섭 관망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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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태근치협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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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민겸前서울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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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충규치협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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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민정치협부회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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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박영섭前치협부회장 |
치협의 회장단 선거가 예년처럼 3월초에 열린다고 봤을 때 이제 3개월도 남지 않았다.
요즘 개원가의 화두는 누가 뭐래도 “누가누가 회장선거에 출마하느냐”다. 12월초 현재 ‘나오겠다’고 확실하게 확인된 인사만 3~4명 관망상태나 상황변화를 지켜보겠다는 예비후보는 4~5명 등 거론되는 인사만 모두 10여명 가량 되는 것 같다.
연말연시 이들 예비후보들의 동정이 관심사로 떠오른 가운데, 박태근회장의 당선을 무효화 시키는데 앞장섰던 ‘부정선거척결연합’의 핵심 멤버 7명이 지난 7일 모임을 갖고 김민겸前서울치과의사회장을 올선거 회장후보로 추대하자는데 의견을 모은 것으로 알려졌다.
공식적인 발표시기나 방법 등은 11일 이후 머잖아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올 선거 최대 관전포인트로 여겨졌던 김민겸 장재완 두사람의 단일화가 일단 선제적으로 성사됐다는 측면에서 유리한 고지에 올라선것만은 분명해 보인다.
지난 8일 장재완前치협부회장은 “박태근집행부가 3년내내 선거관련 소송에만 매달린 결과 회장의 역할과 본분을 내팽개쳐 치협의 회무와 사업 추진은 엉망진창이 됐다”고 전제하고 “어떻게 해서든 박태근회장의 당선은 막아야 한다는 입장에서 모두가 하나로 뭉친 결과”라며 단일화 성사의 분위기를 전하고 “박태근 회장의 당선무효 항소심 선고가 어떠한 결론에 이르든지 박태근 회장의 재등장은 막겠다는 일념뿐” 이라고 거듭 강조했다.
이에 맞서는 박태근회장은 최근 항소심 재판이 어떻게 나오든 자신의 명예회복을 위해선 다시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측근들에 전하고 지부장들과 영향력있는 인사들을 접촉하고 있는것으로 알려졌다.
이과정에서 출마의사를 굳힌 이민정치협부회장은 물론 강충규부회장과도 의사를 타진하고 서로간에 믿어달라는 멘트가 오고간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두 번의 선거경험과 확고한 지지층 결집을 담보할 수 있는 박영섭前치협부회장과는 식사까지 곁들이면서 출마의사와 함께 출마자들의 성향분석과 득표력 등도 공유 했을것으로 보인다.
강충규치협부회장은 지난 8일 본지와 통화에서 지금의 부회장중 수석이라는 타이틀 위치로 반드시 출마하겠다는 의지를 밝히면서, 이민정부회장과의 단일화는 걱정하지 않고 자주 만나 소통하는 만큼 같은 입장에 서 있다고 전했다.
이민정치협부회장도 지난 8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출마하겠다”는 생각은 확실하다고 전제한 후 박태근회장이나 강충규부회장 등과의 관계는 자연스레 정리되지 않겠느냐며 단일화 성사에 자신감을 내비치기도 했다.
현재의 상황으로 봐선 선거일까지 핵심참모를 구성한 후 선거권자의 출신 지역별 학교별 성향을 분석하고 조직적인 전략과 함께 캠프운영의 방법등을 검토할 시기가 빠르게 돌아간다고 봐야할 것 같다.
출마자들의 연말연시가 그야말로 바쁘다.
http://www.chihak.co.kr/news/2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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