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공지능시대 임상적용과 윤리적 성찰까지 다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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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2/20 치학신문

인공지능시대 임상적용과 윤리적 성찰까지 다뤄
“12월초 가대학술강연회 이제는 루틴화”로 올해도 성황

가톨릭대치과학교실학술강연회가 지난 7일 1천여의 등록인원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열렸다. (왼쪽부터 박준범교수 양성은임치원장 이상화학술대회장 고영경조직위원장 한성훈교수수)

가톨릭대 치과학교실 제23회 학술강연회(대회장 이상화)가 지난 7일 ‘Digital과 Vital: 졸업 후 달라진 최신 지견 총정리’를 주제로 서울성모병원 성의회관 마리아홀에서 1천여명이 등록한 가운데 열렸다.

이번 학술대회는 진료실에서 마주하는 치과 임상의 주요 주제를 최신 지견 정리부터 디지털 응용까지 폭넓게 조망했다. 특히 인공지능(AI) 시대를 맞아 임상적 적용에서 윤리적 성찰에 이르기까지 AI가 치의학의 일상 속까지 도달한 부분을 다각도로 논의하며 관심을 끌었다.

학술대회를 성공적으로 마친후 이상화대회장은 “가톨릭대치과학교실학술강연회가 올해 23회째를 맞이했다 10년여 전부터는 12월초에 우리교실 학술강연회가 열린다는걸 알고 많은 선생님들께서 루틴화되서 찾아주시기 때문에 항상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올해는 치협 회비 미납자에게 간접비가 추가됐기 때문에 등록자 수를 걱정했으나 예년에 비해 큰 차이 없이 잘 진행됐다”고 했다. 고영경조직위원장은 성공요인에 대해 “개최 시기가 루틴화 된 것 뿐만 아니라 강연의 질이 아주 우수한 것이 제일 큰 성공 요인이라 본다 일요일 하루를 강연을 듣고 보내면서 매년 다른 학술대회와 비교도 해보실텐데 아마 프로그램이 알차다고 느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양성은임치원장은 “오랜 기간 연말에 학술대회를 열다보니, 지금은 고정 수강생이 크게 늘어났다. 올해는 강연장 리모델링 공사로 평소보다 다소 일정이 늦어졌음에도 참여인원은 줄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올해 학술강연회중 시상하는 운각학술상은 한성호교수(성빈센트병원)가 수상했으며 전시부스도 조기 마감됐던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