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합과 치료계획 기본부터 AI와 디지털 보철 장기 예후까지 폭넓게 조명
아시아 연구자 교류와 K-Dentistry 기업 프로그램을 연계한 국제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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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는 11월 21~22일 용산 서울드래곤시티에서 열리는 보철학회·아시아보철학회·한중일보철공동학술대회의 성공을 다짐하며 지난 27일 보철학회임원들이 파이팅을 외쳤다. 이번대회는 27일 현재 1,100명 이상이 등록했으며 외국에서 300명이상 등록할 것으로 예상된다. |
대한치과보철학회(회장 김성균)가 오는 11월 21~22일 서울 용산 서울드래곤시티(호텔)에서 ‘제96회 대한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 제15회 아시아치과보철학회 학술대회(15th Biennial Congress of the Asian Academy of Prosthodontics, 이하 AAP), 제9회 한·중·일 국제치과보철학술대회(9th Biennial Joint Congress of KAP-CPS-JPS)’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학술대회는 ‘Legacy & Vision in Prosthodontics’를 대주제로 선학들이 축적해 온 지식과 임상 경험을 되짚고,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새로운 생체재료가 보철치료에 가져오는 변화를 함께 살펴본다. 이를 위해 교합과 치료계획의 기본 원리부터 임플란트의 장기적 안정성, 최소침습 수복, 고령 환자의 보철치료에 이르기까지 실제 진료와 맞닿은 주제를 폭넓게 다룬다.
국내 학술대회와 아시아 지역 학술교류, 한·중·일 보철학계의 교류가 한자리에서 이뤄지는 만큼, 국내 참가자들은 해외 연자들의 치료 접근법을 서울에서 접하고 서로 다른 진료 환경에서 축적된 임상 경험을 비교할 수 있다. 이러한 교류는 평소 진료에서 고민해 온 치료 선택과 보철 수복 전략을 다양한 관점에서 점검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AAP 초청강연에서 만나는 아시아의 다양한 임상 접근
첫째 날 오전 AAP 초청강연에서는 대만의 Chien-Ju Lin 교수가 ‘예측 가능한 치료 결과를 위한 보철적 준비와 다학제 협력’을, 말레이시아의 Pravinkumar Patil 교수가 ‘완전 무치악 환자를 위한 “1-2-4 Plan” 임플란트 전략’을 소개한다. 필리핀의 Adrian Carlos F. Manaloto 교수는 ‘생체모방 및 최소침습 수복을 통한 조직 보존’을 다루며, 치료계획부터 수복에 이르는 다양한 접근을 공유한다.
이어 인도의 Hari Jangala 연자와 Sanketh Kethireddy 연자가 ‘3차원 안면 디자인을 심미·악안면 보철 수복에 통합하는 접근’을 소개하고, 태국의 Sunporn Namano 교수와 일본의 Manabu Kanazawa 교수가 각각 ‘동적 악운동 기록을 활용한 교합 채득’과 ‘디지털 의치의 최신 흐름’을 다룬다.
참가자들은 이들 강연을 통해 수복 재료와 제작 기술은 물론 진단과 기록, 보철적 준비가 치료 결과에 미치는 영향까지 함께 살펴볼 수 있다.
■ 다섯 개 심포지엄으로 살펴보는 보철치료의 기본과 장기 예후
주 강연장인 한라홀에서는 이틀에 걸쳐 다섯 개 심포지엄이 진행되며, 첫째날 교합과 치료 순서 등 보철치료의 기본을 살펴본 뒤 둘째날에는 임플란트 주위염의 치료 결정과 심미 수복의 생체모방적 접근, 디지털 보철과 전악 수복의 장기 경과로 논의를 이어간다.
■ Symposium I The Fundamental
21일 오후에는 이경제교수(조선대)가 ‘교합조정에 필요한 기구 선택과 임상 노하우’를, 이선기교수(원광대)가 ‘가철성 보철의 교합 원리와 임상 적용’을 소개하고, 이소현교수(부산대)가 ‘AI 에이전트를 활용한 디지털 의치 제작 워크플로우’를 다룬다. 기본적인 교합 원칙에서 새로운 제작 방식으로 이어지는 강연을 통해 디지털 환경에서도 고려해야 할 임상적 판단을 짚어볼 예정이다.
■ Symposium II Legacy & Synergy
‘복잡한 수복 증례에서 치료 순서의 중요성’을 다루는 이동환교수(삼성서울병원)의 강연과 ‘필요한 부위에 골이식을 집중하는 tGBR(targeted GBR)’을 소개하는 권용대교수(경희대 구강악안면외과)의 강연을 통해, 보철적 계획과 외과적 처치를 연계하는 접근을 살펴본다.
■ Symposium III Clinical Updates
11월 22일 오전에는 이중석교수(연세대치주과)의 ‘임플란트 주위염 치료를 위한 의사결정’과 김세웅원장(조용석김세웅치과)의 ‘리모델링 및 재건’ 강연이 마련된다. 두강연을 통해 임플란트 치료 과정에서 마주하는 임상적 과제와 치료 접근을 살펴볼 예정이다.
■ Symposium IV Beyond Biomimetics
조직 보존과 심미적 결과를 함께 고려하는 이세션에서는 이은혁원장(서울심도치과)이 ‘전치부 임플란트 심미를 위한 보상적 연조직 전략과 보철적 조정’을, 김준엽원장(김준엽치과)이 ‘심미 수복에서 무엇을 보존할 것인지에 관한 생체모방적 의사결정’을 소개한다.
■ Symposium V Clinical Sustainability
둘째 날 오후에는 조리라교수(강원대)가 ‘디지털 크라운의 디자인 평가부터 임상적 조정까지의 과정’을, 박휘웅원장(서울에이스치과)이 ‘10년 이상 경과한 전악 수복’을 주제로 강연한다. 보철물 제작과 조정에서 장기간의 임상 경과까지 함께 살펴봄으로써 보철치료의 지속 가능성을 논의한다.
■ Nikos Mattheos 교수 초청강연으로 짚는 임플란트 장기 성공
22일 오후에 진행되는 초청강연에서는 Nikos Mattheos 교수(Chulalongkorn University)가 ‘The Implant Supracrestal Complex and Why It Matters for Long Term Success in Implant Therapy’를 주제로 임플란트 치은연상 복합체의 임상적 의미를 설명한다. 보철과 주변 조직의 관계를 바탕으로 임플란트의 장기적 성공을 위한 치료계획을 살펴볼 수 있는 강연이다.
■ 기초연구부터 디지털 임상과 최소침습 수복까지
레뚜왈 강연장에서는 기초연구와 디지털 기술, 최소침습 수복에서 고령 환자의 치료와 교합에 이르기까지 국제 세션이 이어진다. 새로운 기술의 생물학적 근거와 임상 적용 가능성을 함께 살펴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 Basic Research 접착과 골유착 및 재생 보철의 가능성
첫째날 Basic Research I 에서는 Taro Mukaibo 교수가 ‘젊은 환자의 전치부 보철에서 접착 기술을 활용한 새로운 선택지’를, Yunsong Liu 교수가 ‘전통적인 보철에서 디지털 수복과 생물학적 재생으로 이어지는 흐름’을 다룬다. 이어 Basic Research II에서는 Yosuke Akiba 교수가 ‘골유착을 촉진하기 위한 생물학적 계면 설계와 임상 적용 전략’을 소개하고, Kunimichi Niibe 교수가 ‘줄기세포를 활용한 재생 보철의 미래 치료 가능성’으로 논의를 확장한다.
■ Digital Breakthrough와 Special Session
Digital Breakthrough에서는 Takashi Iida 교수가 ‘중추신경계를 고려한 이갈이 관리’를, Cui Huang 교수가 ‘교정치료 후 전치부 심미 보철을 위한 디지털 워크플로우’를, Ke Song 교수가 ‘컴퓨터 가이드 임플란트 수술에서 발생하는 오차’를 다룬다. 진단과 치료 과정에 새로운 기술을 활용하는 방법과 임상 적용 시 고려할 문제를 함께 살펴본다.
이어지는 ‘Minimally Invasive Trends’를 주제로 한 Special Session에서는 Tong Wah Lim 교수가 ‘전치부에서 전악 수복에 이르는 복잡한 심미 증례의 직접·간접 수복’을, 박민주원장(다인아트치과)이 ‘오버레이를 중심으로 한 접착 수복 전략’을 소개한다.
■ 고령 환자의 보철치료와 진료 효율 및 동적 교합
둘째날 Geriatric Prosthodontics에서는 Dandan Pei 교수의 ‘완전 디지털 총의치 임상 과정’과 선민지교수의 ‘한국 성인에서 치아 상실·보철치료와 사망 위험’에 관한 강연을 통해, 고령 환자의 보철치료를 제작 과정뿐 아니라 건강과의 관련성까지 넓혀 살펴본다.
Delivering Efficient Care에서는 Ikiru Atsuta 교수가 ‘해부학적 관점에서 총의치 인상’을 설명하고 장우형교수가 ‘단순 스캔을 넘어선 구강스캐너의 임상 활용’을 소개한다. 오후 Dynamic Occlusion에서는 Hao Yu 교수가 ‘여러 유형의 정보를 결합한 가상 환자를 교합 재건에 적용하는 방법’을, Yohei Jinno 교수가 ‘자연치와 임플란트가 있는 치열에서 시간에 따라 달라지는 교합’을 다룬다.
■ 차세대 연구자의 발표와 아시아 학술상 경연
차세대 연구자들이 연구 성과를 발표하고 교류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첫째 날에는 △NextGen Prosthodontics의 다섯 개 Scientific Presentation 세션과 △Young Investigator Competition의 여송신인학술상 발표가 진행되며, △AAP Awards에서는 Hiranuma Award, IPS Award, PPS Award, IPROSI Award, Shiau-ROC Taiwan Award, Himawan Award 경연이 열린다. 둘째 날에는 KAP Award 경연이 이어진다.
둘째날 Future Leaders in Prosthodontics에서는 신윤정연자(경북대)가 ‘총의치 치료에서 디지털 기술의 선택적 활용’을, 함상민연자(연세대)가 ‘교합평면 재구성’을, 박찬영연자(국군포천병원)가 ‘심미 부위 단일 임플란트의 보철적·생물학적 접근’을 소개한다. 이어 정택준연자(서울대)는 ‘프린팅 금속 코핑을 활용해 기존 보철물에 맞추는 서베이드 크라운의 디지털 제작 과정’을, 함정민연자(아주대)는 ‘연구 측정의 검사자 내·검사자 간 신뢰도’를, 김동현연자(국군대전병원)는 ‘예측 가능한 심미 수복을 위한 연조직 이전 전략’을 다룬다.
■ 국산 기술의 임상 활용을 해외 참가자와 공유
22일 오후 신라홀에서 외국인 참가자를 대상으로 영어로 진행되는 Corporate Forum에서는 여러 업체가 참여하며, 참가자들은 디지털 GBR, 디지털 All-on-X, 고주파(RF) 기기, 자석 어태치먼트를 이용한 임플란트 오버덴처, 그리고 AI 기반 비니어 시뮬레이터에 관한 강의와 실습을 통해 임상 활용 방법을 익힐 수 있다.
K-Dentistry 기업 전시에서는 강연에서 접한 기술을 제품 시연과 상담으로 이어가며, 국내외 참가자들이 제품의 사용 방법과 적용 범위를 현장에서 확인할 수 있다. 기업 역시 각국 임상가의 의견을 통해 진료 환경과 제품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바탕으로 향후 임상 협력과 해외 시장 진출 가능성을 논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학술대회의 만남을 공동연구와 교육 협력으로
김성균회장은 “인공지능과 디지털 기술, 새로운 생체재료의 발전 속에서도 보철치료가 지향하는 목표는 환자의 구강 기능과 삶의 질 회복에 있다”고 강조하며 “각국 참가자의 교류가 공동연구와 교육 협력으로 이어져 학회와 회원의 국제적 협력 기반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김선재조직위원장은 “이번 대회는 최신 학문적 성과와 임상적 혁신을 공유하고 치과보철학의 미래를 함께 조망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 전망하며 “아시아 각국의 동료들이 지식과 경험을 나누고 새로운 협력을 만들어가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국내 참가 등록과 보수교육 안내
국내 참가자 사전등록은 11월 6일까지 진행되며, 11월 7일부터는 현장등록 기준이 적용된다. 대한치과의사협회 보수교육 4점과 대한치과보철학회 보수교육 10점이 인정되며, 점수 인정을 위해서는 전공의 발표와 휴식시간을 제외하고 현장에서 강의를 4시간 이상 수강해야 한다.
등록은 공식 홈페이지(www.aap2026.kr)의 KOREAN 페이지에서 가능하며, 숙박 신청도 학술대회 홈페이지를 통해 안내하고 있다. 등록과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학회 사무실(02-569-1604 / 1525)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