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보다 동네치과살리기에 주력할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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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1/12/31 치학신문

“전쟁보다 동네치과살리기에 주력할터”
성남시치과의사회, 송대성 신임회장 선출

경기도 성남시치과의사회는 26일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선출을 위한 임시총회를 열었다

송대성 신임회장
“전쟁보다 동네치과살리기에 주력해 경기도 최고의 성남시치과의사회로 만들어 나가는데 임기 2년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 26일 차기회장 경선에서 성남시 17대 회장으로 당선된 송대성 신임회장의 각오다.
경기도 성남시치과의사회는 3월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차기회장 선출을 위해 임시총회를 열고 372명의 회원가운데 236명이 선거를 치른 결과 민승기(모마치과 경희대 93년 졸업) 후보를 제치고 송대성(보성치과 원광대 87년 졸업) 후보가 당선됐다.
선거공약 발표에 이어 치른 선거결과는 예측을 불허할 정도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치열한 접전을 보였다. 후보자들은 “선거를 치러보니 보다 많은 참여가 기대되고 반회 활성화와 치협 활동에 큰 관심이 생겼다”고 피력했다.
지방대학 출신으로는 처음 회장에 당선된 송대성 신임회장은 “다양한 회무 경험을 바탕으로 10개 치대동창회 분회와 30개 반회를 아우르는 협의회를 만들어 동네치과의 사랑방 역할을 해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의료사고에 대비한 치과전문변호사를 고문으로 섭외할 것이고 25%에 이르는 여성치과의사를 위해 부회장 제도를 명문화시키겠다”고 다짐했다.
송 회장은 개원환경을 개선하고 대외관계에 충실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송 회장은 “개원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일환으로 동네치과 살리기와 동료애를 가진 치과의사가 되는데 주력하겠다. 또한 구강보건사업과 클린회원 홍보 및 성남시치과의사회 정책대안을 수립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동네치과 살리기는 우선 긴급법률서비스를 제공하고 치료영역별 주의사항 유인물 배포와 의료사고 시 3차 진료기관의 협조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