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문 치대 만들려고 학생 교수 동창회 합심
김선헌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 원장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치의학전문대학원의 역사는 1955년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1955년과 1956년에 전남대학교 의과대학 치의학과로서 학생을 선발했으며 1958년과 1959년에는 전남대학교 치과대학으로서 학생을 선발했다. 이러한 설립과 폐교의 역사를 겪고 한참 후인 1979년에 다시 정부의 인가를 받아 치의예과를 시작하였는데 이것이 오늘에 이르고 있다.
2005년에 치과대학을 치의학전문대학원 체제로 전환하였으며 지금까지 28회에 걸쳐 치과의사 2026명을 배출하였다. 또한 일반대학원 치의학과를 통해 치의학석사 614명, 치의학박사 285명을 배출하였다.
# 용봉동 2008년 이전 수준 높아져
2008년 용봉동 캠퍼스로 이전하기 전까지 우리 대학은 광주광역시 동구 학동 캠퍼스에 있었다. 학동의 치과대학 건물은 1983년 9월에 개관되었는데 그전까지 1～3회 입학생들은 의과대학 공간에서 수업했다. 초창기에는 수업공간의 문제뿐 아니라 교원과 기자재 부족 등 많은 문제들이 있었다.
명문 치과대학을 만들기 위해 학생과 교수, 동창회가 합심하여 노력한 결과 현재 우리 대학은 유능한 치과의사 양성에 필요한 세계적 수준의 시설, 기자재, 교수진을 확보하고 있다. 용봉동 캠퍼스에는 1학년 강의실과 기초학교실(약 4,000m2)이 있는 기초교육관과 2～4학년 강의실, 임상학교실, 도서관, 행정실이 있는 임상교육관(약 7,000m2)이 있는데 임상교육관과 치과병원은 하나의 통합 건물로 되어있다.
기초학교실은 구강해부학, 구강생리학, 구강생화학, 구강미생물학, 구강병리학, 예방치과학, 치과약리학, 치의학교육학교실, 치과재료학교실로 임상학교실은 교정학, 구강내과학, 구강악안면방사선학, 구강악안면외과학, 소아치과학, 마취과학, 보존학, 보철학, 치주과학교실로 구성되어 있다.
# 최대 규모 학생진료실 특성화
우리 대학의 자랑거리로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의 학생진료실을 들 수 있는데 치과병원 1층에 위치한 학생진료실에서 학생들이 충분한 환자진료 경험을 쌓고 있다. 우리 대학에는 외국인 교수 2인을 포함 50명의 전임교수가 일하고 있는데 매년 연구력이 증진되어 BK21사업단, 선도연구센터(MRC), RIS사업단 등의 대형 과제를 비롯한 많은 연구 과제를 수행하고 있다.
교육과정 개발과 평가를 담당하는 치의학교육학교실과 치의학도서관을 별도로 운영하여 학생 교육에 학교의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국제 수준의 치과의료 전문인을 양성하기 위해 2002년부터 해외 치과대학 현장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또한 국내외 의료봉사 활동을 활성화하여 지역 내 거주 외국인 근로자의 구강검진 및 치과진료와 방글라데시 의료봉사를 매년 실시하고 있으며 매년 5월 시민들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및 치과상담을 제공하는 치과알림회를 개최한다.
우리 대학은 교육, 연구, 시설 모든 면에서 양적 질적으로 높은 수준을 갖추고 있다고 자부하며 2011년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의 평가에서 이에 대한 인증을 받았다. 창의적 연구 자세를 지닌 치과의사를 만들기 위해 학생들에게 졸업논문을 쓰게 하고 있으며 여기에 학교의 많은 예산을 사용하고 있다. 특별히 매년 입학정원 70명 중 2명을 석·박사통합과정 학생으로 선발하여 치의학자로 육성하고 있으며 2014학년도부터는 35명 정원의 학·석사통합과정을 운영할 계획이다.
# 선진화 특성화 국제화 비전
우리 대학은 ‘Humanism Dentistry'를 기치로 하여 선진화(선진적 치의학 교육 시스템), 특성화(전문성과 봉사정신을 키우는 특성화 교육), 국제화(국제적 수준의 치의학 인재 양성)를 지향한다. 전남대학교 치의학전문대학원은 앞으로도 인간애를 갖춘 치과의사 양성, 지역사회의 건강증진을 위한 치과의료 제공 및 연구력 향상을 위해 더욱 매진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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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첨단 시설의 용봉동 캠퍼스 |
http://www.chihak.co.kr/news/5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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