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치과수면학회 온라인 추계학술대회가 지난달 21~27일 “임상가를 위한 수면질환 장치 치료의 최신지견: 효율적인 전후방/횡적조절”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치과수면학회는 코로나 사태로 기존의 대면 학술대회가 적절하지 않을 것으로 판단하여 VOD 시청을 통한 온라인 학술대회를 준비했으며 180여명이 등록했고, 학술대회 진행도 문제없이 이루어졌다고 했다.
정진우 대한치과수면학회 회장은 “이번 학술대회에서 수면질환 치료의 환자 순응도를 모니터할 수 있는 최신 구강내 장치와 양압기의 임상적용사례를 통한 만성수면질환에 대한 최신 관리방법과 이악물기나 이갈이와 같은 수면악습관 조절에 대한 최신치료 및 관리방법을 다뤘다”며 “구강내과 치과교정과 구강외과 등의 각 분야 전문가들을 모여 분야별로 다루는 최신 치료전략과 프로토콜을 펼쳤다”고 밝혔다.
이번 온라인 추계학술대회는 크게 세 세션으로 진행됐다.
첫 번째 세션은 “치과에서 수면질환의 최신 진단 및 치료법”을 주제로 총 4개의 강연이 이루어졌다. 치과에서 △가정용(간이) 수면검사 장비의 활용-유지원(조선치대) △ICT기술을 이용한 하악전방이동장치 순응도 평가-안형준(연세대) △센서블 구강 장치의 임상적 효율성-한수진(강동경희대) △모니터링 가능한 CPAP을 활용한 수면무호흡증 환자의 질환관리-조형주(연세대) 등의 강연이 있었다.
두 번째 세션은 “골격적인 조절을 통한 수면질환 최신 치료법”을 주제로 3개의 강연이 이루어졌다. 강연은 △MARPE를 이용한 상악골 확장 및 효과-최유정(연세대) △수면무호흡 환자에서 상악골 협착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접근법-안효원(경희대) △스태포드 sleep surgery clinic에서 내가 배운 것들-이의룡(중앙대)이었다.
세 번째 세션은 △수면 이갈이의 평가와 진단-임영관(전남치대) △수면시 악습관 조절을 위한 최신 지견-조정환(서울치대) △구강내 장치의 올바른 사용법과 관리-태일호(아림치과병원) 등의 강연이 있었고 수면시 악습관의 진단과 최신관리법을 소개했다.
포스터 시상식은 박서은(서울대)이 턱‘관절장애 환자의 동반질병 및 전신염증과 수면장애의 상관성’을 발표하여 최우상을 받았다. 정효정(연세대)이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환자에서 모니터링 서비스에 대한 구강장치 치료 순응동 평가로 우수상을 받았다.
http://www.chihak.co.kr/news/1459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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