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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11/12  치학신문
치대 ‘통합 본과 6년 인턴 1년제’로 개편해야
서울치대 권호범 교수팀 통합학제 필요성 강조

권호범교수
 치의학교육 학제를 현재 2+4, 3+4, 4+4 등 다양한 체제에서 예과를 없애고 통합 7년제로 바꿔 사회가 요구하는 미래 치과의사를 양성하자는 주장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서울대치의학대학원 권호범 교수팀(길윤민 이지현 김선영 김진영 박신영 송영하 정신혜 지영아)이 최근 발표한 ‘한국의 치의학교육 학제에 관한 연구;통합학제의 필요성’에 따르면 예과 과정을 없애고 통합된 형태를 기반으로 한 학제의 다양성이 각 대학의 교육 목표에 최적화된 특성화 교육을 촉진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현재 국내 치의학교육 학제의 가장 큰 문제는 교육과정이 분리된 채 운영된다는 점이다. 치과학제는 모두 장단점을 가진 체제로 단순히 다양한 교육연한과 학생 선발 방식만으로 상대적 우월성을 판단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그 이유는 첫째, 임상교육의 문제다. 치과의사의 가장 큰 직업적 존재이유인 진료역량을 갖춰 환자의 주소를 해결하기 위한 목표가 현행 교육과정에서는 조기 임상교육을 적용하는데 어려움이 있다.
 둘째, 기초교육의 문제로 연구프로그램이나 신기술에 관한 프로그램을 마련할 필요성이 있다. 기존 교육과정을 통합하거 개편하는 교육기간의 연장방안이 필요하다.
 셋째, 인문사회교육의 문제로 환자 인간 중심의 진료라는 패러다임과 교육과정 도입을 위한 통합적 교육과정 재구성이 필요하다. 현재 치의학교육은 전체 11개 대학 가운데 8개 대학이 2+4체제를 운용하고 나머지 3개 대학(서울대 부산대 전남대)이 3+4와 4+4체제를 병행하고 있다. 약학대학이 2018년부터 예과과정없이 통합 6년제로 시행하기로 했다. 2+4체제와 통합 6년제는 보건의료 인력배출에 소요되는 시간은 같지만 실제적으로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운용하는 입장에서는 큰 차이가 있다. 기존의 2+4체제에서는 예과-본과 과목간의 연계성 부족 및 예과 과정 중 실제 의사에게 필요한 교양과 인성 위주의 교육과정 설계 및 운영측면에서 어려움이 있다는 주장이다.
 치과대학도 현재의 의료환경을 고려해 예과와 본과를 구분하지 말고 ‘통합 본과 6년 인턴 1년제’로 개편해야 교육목표에 최적화된 특성화 교육을 촉진할 수 있다고 연구팀은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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