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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1/15  치학신문
탈모와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확대
시론

 

 

 이 승 룡


 치문회 회장

 

 

 

 

 

 

 

 나이가 듦에 따라 외모가 변하면서 늙어가고 있다고 판단을 하는데 그 중에서도 탈모는 자신감 상실과 대인기피증까지 낳을 정도로 심각하게 생각하는 분들이 있다.
 딱히 아프지는 않지만 말못할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일천만 탈모인들에게 더불어 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탈모를 건강보험으로 적용하겠다고 선거공약으로 내걸었다. 누구도 생각하지 못한 이 결정에 찬반양론이 많지만 모발에서 자유로울수 없는 수많은 탈모인들은 내심 반기는 모습이며 표심공략에 대단한 자극제가 될 것 같다. 비만이 질병으로 분류하였듯이 탈모도 질환이라면 질환으로 볼 여지가 생기는 것이다. 어떤 계기로 후보에게 탈모 보험적용이라는 정책을 제공했는지는 모르나 우습게 볼일이 아니다. 이제 외모도 경쟁력이 되어가듯 치아도 외모에 미치는 영향이 대단히 크다. 하지만 치과계에서 건강보험 구강검진 시스템은 아직도 걸음마 단계를 못 벗어나고 있다. 구강검진을 하는데 시진으로 검진 결과서를 환자에게 주고 있다. 요양기관에서 치과의 파노라마 방사선 장치가 일반화 된게 20년이 넘고 현재는 CT까지도 기본으로 설치하고 있는 마당에, 파노라마 촬영도 하지 않는 구강검진 건강보험적용은 한참 뒤쳐진 결과이다. 뿐만 아니라 박근혜정부의 공약인 임플란트 보험 적용 2개로 국민들의 구강관리를 해주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당시 75세에서 70세, 65세로 적용 연령을 낮추기는 했지만 가장 기본적인 진료에 지나지 않는다. 건강보험의 취지를 살리고 국민들이 보험혜택을 받아 정부정책에 고마움을 느끼는 체감 임플란트 갯수는 4개 이상으로 보아야 한다. 올 3월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각 후보 캠프의 선거공약으로 범의료계 표심에 향방을 가름할 수 있는 치과계 선거 공약을 협회에서 꾸준히 제시하고 있다. 후보의 바쁜 일정속에서도 임플란트를 공약을 제시하고, 공약으로 받아들여 발표한 것에 박태근 회장이하 임원들의 발빠른 행보에 고마움을 느낀다. 탈모는 소확행(소소하지만 확실한 행복) 공약으로 나오는 포퓰리즘의 성격이라면 치과계 임플란트 4개 확대 보험 적용은 소확행을 넘어 인간이 살아가는데 섭생을 위한 생존의 문제를 다루므로 중요한 일이 아닐수 없다. 고령층의 표심 공략보다도 인간으로서 욕구중 하나인 씹고 뜯고 맛보고 즐기는데 치아의 역할이 큰   부분을 차지한다. 이것은 곧 행복한 삶의 원천이기에 탈모보다 임플란트가 더 필요한 공약이라고 본다. 이밖에 국립치의학연구원 설립 등 정치계와 해결할 문제가 많지만 후보의 머릿속에 각인될 2가지 만이라도 제시하여 공약 실천이 된다면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이번 기회가 아니면 몇 년간은 쉽게 해결하기가 어려울 수도 있다. 어찌보면 치과계 내부사정은 복잡하더라도 회원들을 위해 존재한 협회가 외부적으로 발벗고 뛰어야 할 적기라고 본다. 2달의 선택이 치과계에서는 앞으로 5년 이후의 미래가 달려 있음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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