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온라인 학술대회 개최 등 창의적으로 적극 대응
한 상 욱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 회장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는 올해 4월 제30대 한상욱 회장을 중심으로 새롭게 집행부를 구성하여 “회원과 소통, 회원을 위한 실천, 회원과 화합하는 집행부“를 표방하며 첫 임기를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예상치 못한 COVID-19의 전 세계적 확산으로 전통적 생활 방식인 대면 시대에서 비대면 시대로의 빠른 전환을 요구받게 되었습니다.
재택근무, 온라인 강의 등이 필수가 된 비대면(언택트) 시대로 접어들며 음식점, 카페를 이용할 때에도 테이크 아웃을 해야 하고 헬스장 등의 체육시설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없게 되는 등 우리 생활은 전에 없던 일상으로 변하게 되었습니다. 이런 전환은 사회 전반적으로 진행 중이며, 또한 치과계에서도 새로운 방식에 적응하도록 탈바꿈 중입니다. 기존 대면 방식의 회의, 세미나, 학술대회, 전시회 등이 온라인으로 빠르게 전환하고 있으며,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 또한 치의학의 최신 지견과 동향을 공유하고 치의학 연구원 설립 및 부산 유치를 다짐하는 BDEX 2020 (2020 부산 디지털 치의학 전시회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 종합학술대회)를 지난 9월 19~20일에 치과계 최초로 실시간 온라인 학술대회로 개최하는 등 새로운 방식에 창의적으로 적극 대응하고 있습니다.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는 앞으로의 치의학 산업 발전을 선도적으로 이끌기 위해 지난 2017년부터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치의학 산업 팀을 구성하고, 지난해 첨단디지털 치의학산업 발전포럼을 구성한 부산광역시와 협업하여 관련 정책을 심도 있게 논의 및 평가하고 있으며 지난 6월 11일 부산시청에서 부산광역시 박성훈 경제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부산광역시 치의학 산업지원 위원회에 참석하는 등 미래 치의학 산업 육성을 위해 적극 노력해 오고 있습니다. 또한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는 치의학 산업 육성을 위한 노력뿐만 아니라 올해 6월부터 내년 5월까지 시행되는 장애인 치과 주치의 시범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구강건강 증진을 위해 적극 참여하고 있으며, 회원 고충 처리위원회를 운영하여 회원들이 겪는 의료인으로서 본연의 치과진료 업무 외의 다양한 형태의 각종 분쟁 상담해결을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올해 5월 ‘부산광역 치과의사회’ 카카오톡 채널을 운영하면서 회원들과의 1:1 채팅 기능을 통해 쌍방향 소통을 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하였습니다.
카카오톡 채널 운영을 통해 대 시민 홍보 효과뿐 아니라 회원들의 문의사항에 신속정확하게 응대하고 민원 접수 시 담당 위원회에서 심도 깊은 논의 후 답변을 하여 상담 하는 등 유익한 소통의 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21대 국회에서는 지난 9월 23일 전봉민 국회의원(부산 수영구)의 <치의학 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법률>과 김상희 국회부의장(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경기부천병)이 ‘한국치의학과학연구원’설립을 위한 ‘과학기술분야 정부출연연구기관 등의 설립 운영 및 육성에 관한 법률 일부 개정법률안’ 개정안을 지난 9월 25일 새롭게 발의하여 치과계의 염원인 치의학 산업 연구원 설립에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치의학의 경우 한의학 등과 달리 국가 연구기관이 없는 관계로 지금껏 산업 측면에서는 주목을 받아왔음에도 정책적 지원이 미흡한 면이 있었으나 이번 법 개정 및 신설법안 발의를 통해 치의학연구원에 대한 법적 근거를 마련하여 치의학산업을 육성 발전하는 계기로 삼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치의학연구원 설립 및 산업 발전을 위한 치의학산업육성법> 법안을 신설 발의 한 전봉민 의원(부산 수영구)은 “최근 고령화와 삶의 질 향상에 대한 관심으로 치과 관련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며, “치의학 산업 분야의 급격한 성장이 예상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치의학 산업을 육성하고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과 정책적인 지원이 미흡해 제정안을 발의하게 되었다”고 법안 발의 취지를 밝힌 바 있습니다.
치과계 및 치과 산업 전체가 한 단계 더 발전하기 위한 미래 산업의 전초 기지가 될 치의학 산업 연구원 설립과 최첨단 디지털 연구 단지 조성을 위해 부산광역시 치과의사회는 앞으로도 더 선도적으로 노력할 것이며, 또한 부울경이 하나 되는 메가시티로써 치과계의 단합을 도모해 나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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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30대 집행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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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회원 보수교육 현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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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온라인 실시간 보수교육 |
http://www.chihak.co.kr/news/14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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