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전원 정원 외 5% 기회균형선발


			처음으로 l 로그인 l 회원가입 l 아이디/비밀번호찾기 l 2024.4.27 (토)

처음으로 > 종합2

http://www.chihak.co.kr/news/11331

발행일: 2018/01/14 치학신문

치전원 정원 외 5% 기회균형선발
국민경제자문회의 경제정책방향 확정

치의학·의학·한의학 전문대학원에 정원 외 5%의 학생이 기회균형선발전형으로 추가 선발된다.
정부는 구랍 27일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제1차 국민경제자문회의 겸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고 이러한 내용의 ‘2018년 경제정책 방향’을 확정했다. 국민경제자문회의는 주요 경제정책을 다루는 대통령 직속 경제자문기구다.
이번 경제정책 방향에는 취약계층의 사회적 선호 분야 진학 기회 확대를 위해 치의학·의학·한의학·법학 전문대학원의 기회균형선발 확대를 추진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치의학·의학·한의학 전문대학원은 정원 외 5% 범위에서 이 전형을 신설하게 되며, 법학전문대학원은 정원 내 5% 모집을 7%대로 확대하기로 했다.
기회균형선발의 실효성을 위해 재정적 보상과의 연계를 강화하며, 고교 교육 정상화 기여대학 지원사업에 선정될 경우 기회균형선발 관련 배정을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고용부와 교육부가 올 하반기부터 구체적인 내용을 추진할 예정이다.
결국 치과대학의 정원 외 입학생 비율이 현행 10%에서 5%로 줄어들지만 치전원은 5%가 늘어나 정원 감축의 의미가 줄어들게 된다.
치대는 재외국민·외국인 전문대 연계과정 대학 편입학자 기회균형선발 대상자 기초생활수급권자를 뽑을 때 모집단위별 입학정원의 5% 내에서 정원 외로 선발하도록 하고 있다. 적용은 2019년도 학생 모집부터다.
교육부 관계자는 “시행령 개정으로 치과의사와 한의사의 적정 인력수급을 통해 의료서비스 질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치대·한의대의 정원 외 모집 비율은 현행 시행령에서 10%여서 5%를 모집하는 의대와 견줘 형평성에 맞지 않다는 비판을 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