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영국교수 스마일재단에 1천만원 상금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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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8/01/14 치학신문

박영국교수 스마일재단에 1천만원 상금기부
김철수회장 “직선제 집행부 걸맞는 정책 펼터”

박영국 교수(오른쪽)와 나성식 스마일재단이사장

치협이 주최한 2018 신년교례회 및 2017 올해의 치과인상 시상식이 4일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렸다. 이날 ‘올해의 치과인상’은 강동완 조선대 총장과 박영국 경희치대 학장이 상금 1천만원과 상패를 받았다.
강동완 총장은 조선치대 1회 졸업으로 지난 30여 년간 소외된 환자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펼쳐왔다. 치의학과 공학을 접목시킨 ‘치과의료공학’을 창안해 치의학 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박영국 학장은 치과의사 인재 양성과 치과의료제도 개선에 힘써왔고 한국 치과의사로는 두 번째로 지난해 8월 세계치과의사연맹의 상임이사에 당선되는 등 한국 치과계 위상을 높였다.
이날 박영국 학장은1천만원 상금을 스마일재단에 기부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김철수 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치협 역사상 첫 직선제 집행부로 회원들의 높은 기대를 저버리지 않으려고 지난 해 5월 출범한 이래 8개월간 최선을 다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회원들의 성원을 바탕으로 치과계 숙원사업을 슬기롭게 해결하고 내실을 다지겠다”고 다짐했다. 이를 위해 △치과의사 이미지 제고를 위한 대언론 홍보 △치과의사 적정인력 수급 △개원가 구인난 해결 △복지부 ‘전문가평가제’ 시범사업 참여를 통한 ‘자율징계권’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 회장은 “30대 집행부는 ‘회원이 주인이며, 모든 것을 회원들에게 돌려드리겠다’는 회무 철학을 기조로 ‘정책-소통-화합’의 원칙을 지켜가며 정책적 결실을 회원들에게 돌려 드리도록 정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치협 30대 집행부는 중점 정책현안으로 △보건복지부내 구강보건 전담부서 설치 △한국치과의료 융합산업연구원 설립 △국가 구강검진에 파노라마 촬영도입 △의료광고 사전 자율심의제 부활 △치매국가책임제에 치과의료 참여 등을 추진해 왔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