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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년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제38회 IDS 설명회가 지난 4일 조선호텔에서 열려 독일 관계자와 한국치과기재산업협회 임원진이 참석했다. |
독일 의료장비 산업을 홍보하고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제38회 IDS가 내년 3월 12일부터 16일까지 닷새간 독일 쾰른에서 열릴 예정이다. 라인메쎄는 지난 4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IDS 주관사인 쾰른메쎄 총괄 부사장 마쿠스 오스터와 독일치과기재산업협회(VDDI) 마쿠스 하이바흐 대표를 초청, 기자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서 IDS는 격년 개최로 2017년에는 세계 59개국 2182개사가 참가한 가운데 157개국에서 약 15만5000명이 관람했다고 강조했다. 한국에서 160개 업체가 전시에 참여(2015년 146개사)했고 내년에는 오스템 신흥 바텍 덴티움 레이 등 170업체로 예상하며 한국 등 19국에서 국가관을 별도로 설치할 예정이다.
마르쿠스 하이바흐 독일치과기재산업협회(VDDI) 대표는 “IDS 2019는 독일 이탈리아 미국 중국 스위스 프랑스 한국 스페인 등 60국에서 2300업체 참가가 예상된다”며 “치의학과 치과 기술 분야에 신선한 충격이 될 것”으로 “IDS가 치과 산업의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프로세스, 작업 흐름, 제품을 포괄적으로 조망하는 기회”라고 강조했다.
박정미 라인메쎄 대표는 “전시회 입장권을 사면 인구 330만의 쾰른 지역 교통망인 라인-지크 네트워크(VRS)는 물론 라인-루르 네트워크(VRR)까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며 “한국인이 많이 머무는 도시인 뒤셀도르프와 함께 뒤스부르크, 에센, 겔젠키르헨, 뮐하임, 도르트문트 등 대도시 지역에 숙소를 정하거나 뒤셀도르프 공항을 통해 가는 분들은 인접 지역 100㎞까지 연결하는 철도 등 근거리 교통망을 이용해 쾰른 전시장까지 무료로 갈 수 있다”고 말했다.
마르쿠스 오스터 쾰른메쎄 부사장은 “현재까지 58개국에서 1700여 업체가 참가신청을 했으며, 이 중 70%가 해외 참가사로 IDS의 높은 국제성을 잘 보여준다”고 설명했다.
오스터 부사장은 “IDS 웹사이트를 전면 개편해 디지털 정보 플랫폼으로 탈바꿈시켰다”며 “스마트폰과 아이패드용 앱에는 참가사 명단을 비롯해 원하는 참가사를 쉽게 찾을 수 있는 전시홀 검색 시스템이 탑재되어 있다”고 설명했다.
치과의사 관심 분야는 △소프트웨어 지원으로 신경치료 계획을 훨씬 더 정확하게 수립할 수 있고 △다이오드 레이저는 살균 및 표면 오염제거 측면에서 볼 때 기존의 입증된 예방 치료 방식의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으며 △치주염 치료와 관련, 앞으로는 미니멀한 개입이 주목될 것이라며 △치경하 기구, 마찰력이 최소화된 파우더 및 소프트웨어의 역할이 커질 것이고 △보철에서는 재료의 범위가 고강도 유리-세라믹 재료까지 확장됐으며 △구강내 스캐너 분야에서는 혁신이 계속 진행되어 소형화와 함께 일부 장비는 손짓이나 음성으로 작동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공사와 랩 분야에서 △치과 랩은 ‘문제 해결사’로서의 위상을 더욱 높여가고 있고 △원래 다양했던 보철 재료는 더욱 다양해지며 △총의치 보철의 경우 디지털 기반 개념이 랩 차원에서의 새로운 보철 제작 기법으로 떠오르고 있다고 제시했다. △수복물의 CAD/CAM 절삭가공도 계속 발전할 것이고 △3D 프린터가 중심을 이루는 적층가공도 더욱 진보할 것이며 △이와 관련한 모델도 속속 개발되고 있다고 제시했다.
치과의사와 기공사의 공통 관심분야로는 △디지털 공정으로 인해 교정은 더욱 쉬운 작업이 되고 △치과의사와 기공사 사이의 팀웍은 ‘전체 아날로그’와 ‘전체 디지털’이라는 양극 사이의 어느 지점에서 이뤄지며 △3D 프린팅은 ‘치과 기술의 세상을 바꿀’ 잠재력에 따라 새로운 어플리케이션,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새로운 팀웍이 탄생할 것으로 전망했다.
마르쿠스 오스터 쾰른메쎄 부사장은 “IDS 참가사가 많은 국가는 한국과 이탈리아, 미국, 중국, 스위스, 프랑스, 스페인 등이며, 한국을 비롯해 중국, 프랑스, 영국, 홍콩, 인도, 일본, 한국, 러시아, 스페인, 대만, 터키 및 미국 등 19개국에서 국가관을 설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전시홀 5의 추가 개방으로 증가한 참가사 수요를 어느 정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이며, 이곳에는 소비자용 구강예방과 관련된 대형 기업들이 배정될 것이라는 오스터 부사장은 “개막일인 2019년 3월 12일에 개최되는 ‘딜러스 데이(Dealer's Day)’를 활용하면 훨씬 차분한 분위기에서 구매 상담을 진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한국 업체는 198개 업체가 참여하는 것으로 마감됐다”며 “딜러스 데이를 활용하면 크게 도움이 될 것이므로 온라인의 ‘매치메이킹 365’를 통해 만나고 싶은 업체와 사전 미팅 약속을 하면 상담이 훨씬 수월할 것”이라고 제시했다.
http://www.chihak.co.kr/news/121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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