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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9/05/24  치학신문
의료사고 감정사례 <28>
전치부 관계 및 심미적 개선 불만족 주장

“교정치료 목표 달성에 대한 신청인의 동의 과정 필요”

 

 ◇치료과정

 

 신청인(여/30대)은 치열 개선 목적으로 교정치료를 위해 피신청인의원에 내원하여 치아 인상채득 및 전악 치석 제거 치료를 받음.
 상악과 하악에 브라켓 부착 및 0.012” NiTi 호선 결찰함. 2개월 경과 후 #22, #26, #33 치아 브라켓 탈락하여 재부착하였으며, #26, #27, #36, #37 치아 교합조정 함.
 치료 시작 3개월 후 #13, #14, #34~44 치아 스트리핑(stripping, 치간삭제)하였고, 한 달 뒤 #31, 41 치아 결찰용 호선 조임 및 #14~24 치아 체인고무줄(power chain) 결찰함.
 치료 시작 6개월 후 #35~41 치아 스트리핑 및 #14~24 치아 체인고무줄 제거함. #16. 26, 36, 46 치아 교합조정, #15~22 치아 체인고무줄 결찰하였고, 상악과 하악에 0.014” NiTi 호선 결찰함.
 하악 체인고무줄 결찰하고 치료 시작 10개월 경과 후 브라켓 제거함.
 현재 신청인은 브라켓 제거한 상태이며, 타 병원에서 향후 높낮이 및 좌우 균형을 위한 치료가 진행되어야 할 것 같다는 소견을 들었다고 함.

 

 피신청인 : 신청인이 원하는 상하악 전치부 부정교합과 측절지 반대교합 교정에 대하여 치열 개선이 거의 다 이루어졌기에 향후 치료 필요하지 않다는 판단 하 치료 종료 요구함.

 

 ◇감정의견

 

 교정치료를 하기 위해서는 교정 전 진단자료의 분석을 통하여 교정 목적과 치료과정에 대해 환자와 상담하는 과정이 매우 중요함. 본건과 같이 신청인의 총생 및 측절지 반대교합을 해결하기 위해서는 통상적으로 치아모델 분석, 두경부 계측 방사선 사진 및 얼굴사진의 분석이 필요하며, 달성하고자 하는 치료목표와 방법을 결정하는 것이 필요하였을 것으로 사료됨. 예를 들어 치아의 돌출이나 뻐드러짐 없는 가지런한 치아배열이 치아 발치 없이 가능한지, 약간의 치아 폭경 삭제(치간삭제)를 통해 해결할 수 있는지 또는 치아 발치를 이용하여 절충적으로 해결할 것인지를 진단과 상담에 의해 결정하는 과정이 필요하였을 것으로 보임.
 치료방법과 달성 목표의 수준에 따라 치료방법, 소요기간, 치료비용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치료목표, 치료비용, 치료기간, 부작용 정도 등을 당사자 간에 상의하여 결정하는 과정 및 그에 따른 의무 기록 작성이 필요할 것으로 사료됨. 본 건의 경우 치료 전 두경부 방사선 사진과 파노라마 방사선사진 등 전체적인 방사선 사진을 촬영하지 않아 진단 부분은 다소 미흡하였던 것으로 사료됨. 통상적으로 비발치 교정을 통한 치아 총생의 해결은 치열궁의 확대나 치간삭제를 통해 이루어 짐. 본 건의 경우 상하악 전치부의 총생 및 측절치 반대교합은 대체적으로 해결된 것으로 보이나, 상악 중절치 및 측절치의 협설관계는 추가적인 개선이 이루어지면 보다 심미적인 개선과 안정적인 결과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사료됨. 교정치료의 종료를 위해서는 치료 목표 달성에 대한 신청인의 동의 과정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신청인의 치료 요구를 완벽하게 달성할 수 없는 이유(경제적, 치료술식 선택의 한계 등)에 대해서는 대화를 통해 설득할 필요가 있다고 사료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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