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면 위내시경 검사 전 치아 상태 평가 안해”
◇감정의견
가. 과실유무
1) 수면 위내시경 검사 시행 전 치아 상태에 대한 평가의 적절성 : 내원 당시 신청인의 치아 상태와 수면 위내시경 검사 직후의 치아 파절 상태를 알 수 있는 임상 및 방사선 영상 검사 자료가 없어, 내원 당시의 치아 상태를 추정하기는 어려움.
제출된 진료기록을 고려하였을 때, 내원 당시 피신청인 병원의 수면 위내시경 검사 전 치아 상태 평가는 없었던 것으로 판단되나, 통상적으로 수면 위내시경 검사를 위해서 검사 전 치아 파절 등과 같은 기능성에 대한 치아 상태 평가는 하지 않는 것으로 판단됨.
2) 수면 위내시경 검사 시행 과정의 적절성 : 통상적으로 수면 위내시경 검사 전 치아 파절을 예방하기 위해서 의료용 마우스피스를 구강 내에 장착하고 수면 위내시경 검사를 시행함.
제출된 진료기록지상 피신청인병원에서 의료용 마우스피스를 구강에 고정하고 내시경을 시행한 것을 고려하였을 때, 피신청인병원의 수면 위내시경 검사 과정은 적절하였다고 판단됨.
3) 수면 위내시경 검사 전 설명의 적절성 : 제출된 진료기록지상 위 대장내시경 검사 관련 설명 및 동의신청서에 검사 전후의 주의사항 중 의료진에게 사전 고지해야 할 사항으로, 치아 및 구강문제로 교정, 보철, 임플란트, 틀니, 흔들리는 치아 등이라고 기록되어 있으며, 이에 대해 신청인에게 서면동의를 받은 것으로 확인됨.
나. 인과관계
수면 위내시경 검사 이전 치아 상태에 대한 평가 및 수면 위내시경 검사 직후 #21 치아파절에 대한 영상 검사가 없어, #21 치아파절 발생 시점을 정확하게 판단하기는 어려우나, #21 치아 파절은 해당병원 수면 위내시경 검사 후 발생되었다고 추정됨. 그러나 수면 위내시경 검사 당시 파절이 일어났다고 하더라도, 그것이 의료진의 과실로 인해 발생한 문제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사료됨.
그리고 A 치과의원의 진단서상 #21 치아 치관에 3mm 이상 원심방향으로 상아질을 포함한 사선 파절인 진단된 점을 고려하였을 때, 저작 시 통증 및 자발통은 수면 위내시경 검사 후 발생하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21 치아파절과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되나, 불면증 및 기억력 감퇴는 연관성이 있다고 판단할 수 없음.
◇ 감정요점 및 예방 TIP
수면 위내시경 검사 시행 후 발생하였을 것으로 추정되는 #21 치아의 치관파절에 관한 것으로 #21 치아의 치관 파절이 수면 위내시경 검사에 기인한 것인지와 수면 내시경 검사 과정에서 발생 가능한 것으로 사전에 이러한 내용에 대한 설명이 시행되었는지가 감정의 쟁점임. 수면 위내시경 검사 시행 이전의 치아 상태 및 검사 시행 직후 치아 파전이 발생되었다는 진료기록 및 영상자료가 없어 치관파절의 발생시점과 원인을 정확하게 판단하기는 어려우나, 제출된 진료기록과 자료로 판단할 때에 #21 치아 파절은 수면 위내시경 검사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추정됨.
http://www.chihak.co.kr/news/1338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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