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는 예수와 신약 유태교는 구약 이슬람은 코란
<유태교와 기독교와 이슬람교>
성지 이스라엘에는 교회가 거의 없다. 크리스마스가 되어도 거리에서 캐럴을 들을 수 없고 모두들 정상적으로 일을 한다. 이러한 모습에 성지라는 개념을 기독교에만 결부시킨 한국의 기독교인들은 의아스러워 한다.
예수는 베들레헴에서 태어나 나사렛의 유태인 가정에서 유태식 교육을 받아 랍비로 불릴 만큼 구약성경과 탈무드에 해박한 지식을 갖춘다. 예수는 당시 바리새인들을 대표하는 랍비 힐렐의 가르침을 받은 것으로 전해진다. 힐렐은 로마군이 포위하고 있을 때 유태교 보존을 위해 예루살렘을 탈출한 랍비 벤자카이의 스승이었고 유태역사상 가장 훌륭한 랍비로 오늘날까지 유태인들의 추앙을 받고 있는 사람이다.
예수는 30세에 가출하여 세례 요한으로부터 요단강에서 다른 유태인들과 함께 침례의식을 받고 그 무리와 얼마동안 같이 지낸다. 그러나 하늘왕국이 임박함을 본 예수는 새로운 종교 커뮤니티를 수립하여 하늘왕국이 실현되고 있다는 그의 메시지를 전파하기 위하여 미래 이스라엘의12지파를 대신할 12사도를 임명한다.
갈릴리에서 예루살렘으로 장소를 옮긴 예수는 신전을 시장으로 사용하고 있는 상인들에게 호통을 치고 회개를 독촉 한다.그 과정에서 신전 지도부인 사두개파와 충돌하게 되어 당시 유다총독인 빌라도의 명에 따라 십자가에 못 박힌다.
하나님에 대한 아버지라는 호칭은 예수 생존 당시 독실한 신앙계층인 하시딤들이 사용하고 있었다. 그들 하시딤은 기도를 통하여 비를 내리게 하고 환자를 낫게 할 수 있다고 믿었다. 예수는 하느님과 특수 관계에서 신비적인 초능력을 발휘 한다는 점에서 하시딤의 틀 안으로 들어가게 된다.
이슬람의 창시자 모하메드는 AD 569년 메카에서 태어났다. 가난하여 교육을 받지 못했지만 뛰어난 지성과 통찰력으로 12세 때 사막의 대상의 일원으로 낙타를 몰고 시리아에 와서 처음으로 유태교와 기독교를 접하게 된다. 그는 유태인들의 성경에 푹 빠져들고, 유태인 조상들에 대해 영웅으로 존경심을 품었다.
그 후 대상의 책임자로 임명되어 팔레스타인에도 자주 다니게 되었다. 그는 비즈니스 파트너인 기독교인과 유태인을 통하여 그들의 세계관 신앙에 대한 이야기들, 또 관습과 하나님 경배 방법을 배우게 된다. 그때까지 아랍인들은 하늘 별 나무 돌과 같은 자연을 숭배하고 있었다.
모하메드는 40세가 되었을 때 동굴 속에서 하나님을 만난다. 과거 아브라함 모세 그리고 예수가 경험한 것처럼 하나님이 천사 가브리엘의 모습으로 나타났다. 문맹이던 그는 하나님의 최신 메시지로 간주하는 코란을 기록했고 그 자신을 진정한 하나님 알라가 이 세상에 보내신 예언자라고 했다. 그는 자신이 모세나 예수보다 훨씬 더 위대한 예언자라고 했다.
모하메드는 우선 아랍인들 사이에 만연해 있던 우상숭배를 금지 시키고 제물을 바치지 못하게 하고 기도를 제도화 하였다.
유태인과 기독교인이 따르고 있는 윤리 도덕관을 체계화 시킨다. 이 두 종교 에서처럼 신앙인에게 사후 기쁨이 보상된다고 주장한다. 이러한 모하메드의 종교는 히브리어 샤롬(평화)과 연관된 이슬람이며 그 신도는 무슬림으로 불린다.
10년간 그의 종교는 별로 성공하지 못하고 622년 그의 고향메카로부터 메디나로 도망치는 신세가 되었다. 이때가 이슬람의기원이 된다.
모하메드는 메디나의 유태인들이 그를 지지하고 모세, 예수 다음의 예언자로 받아 줄 것을 기대 했다. 그러나 유태인들은 모하메드를 거부 했다.유태교에 근거를 둔 모하메드의 종교가 유태인들에게 완전히 무시당했다.
모하메드는 유태인들의 냉대에 격분하여 메디나를 중심으로 인근에 퍼져 있는 유태인커뮤니티를 하나씩 공격하여 차례로 점령해 나간다. 유태인들로부터 재산을 몰수하고 남자는 죽이고 여자는 노예로 삼았다. 메카의 아랍인 지배계층은 평소 유태인들의 富를 시기하고 있던 터라 모하메드의 강탈을 모른 체 했다.
모하메드는 유태인들을 파멸시키면서 하나님이 그의 편에 있음을 느꼈다. 유태인과의 싸움에서 연전연승 한 모하메드는 탈취한 재물을 이용하여 더 많은 추종자들을 모을 수 있었다.
마침내 그는 대부대를 편성하여 메카의 지배계층도 굴복시키고 아라비아반도의 곳곳에 흩어져 있는 독립부족을 차례차례 정복해 갔다. 632년 팔레스타인 640년 시리아 641년 이집트를 점령하면서“알라는 신이고 모하메드는 그의 예언자이다”라는 외침을 퍼뜨린다.
이와 같이 기독교 유태교 이슬람교는 모두 하나님 한분을 믿으며 모두 구약성경을 성서로 믿는다. 유태교는 구약만 믿지만 기독교는 구세주 예수와 신약을, 이슬람은 마지막 예언자 모하메드와 코란이 더 있다. 종교별 안식일은 이슬람은 금요일, 유태교는 토요일, 기독교는 일요일이다.
http://www.chihak.co.kr/news/13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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