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후 60년 대비한 악성재건 새로운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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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1/12/10 치학신문

향후 60년 대비한 악성재건 새로운 장
악성학회, 새 회장에 김선종 교수 선출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제60차 종합학술대회를 치렀다.

김선종 신임회장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회장 고승오) 제60차 종합학술대회(학술대회장 지유진)가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간 경희대학교 구강악안면외과학 교실 주관 하에 온라인으로 열렸다.
악안면성형재건 분야의 지난 60년 역사를 돌이켜 보고 향후 60년을 대비하기 위해 ‘New step for the next 60 years’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이번 학술대회는 경험이 풍부한 26명 국내외 연자들의 다양한 주제 강연이 펼쳐졌다. 독일 중국 일본 대만 태국 등 5개국에서 600여 명이 등록하는 등 성황을 이뤘다.
이번 학술대회 기간 중 평의원회에서는 대한악안면성형재건외과학회 30대 회장으로 김선종 교수(이화여자대학교)를 선출했다. 김선종 회장은 “학회가 전통을 지키면서 새로운 시대의 발전에 잘 적응하고 진화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올해는 학회 창립 60주년을 기념하는 해로 학회창립 60주년 기념집 발간과 함께 학회 발전의 지난 시간을 뒤돌아보는 자리를 원로교수들과 함께 했다.
한편 2022년도 종합학술대회 및 정기총회는 경북대학교 구강악안면외과학 교실에서 주관하여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하기로 했으며 권대근 교수가 학술대회장으로 선임됐다.
초청 강연은 국내 연자로 대한골대사학회 이사장과 대한근감소증학회 부회장을 맡은 김덕윤 교수(경희대병원 내분비내과)와 3D 프린팅 및 인공 지능 등 첨단 기술을 적용한 맞춤형 수술 솔루션 제공 전문 기업을 운영하는 김국배 대표(애니메디솔루션)가 맡았다.
심포지엄 강연은 △Digital Guide Implant △3D Simulation △Bone Graft for Implant △Cleft Lip and Palate △Orth ognathic Surgery △Salivary Gland Disease △Maxillofacial Reconstruction 등 7개 분야에서 다양한 주제의 전문적인 지식과 치료경험들을 온라인을 통해 공유할 수 있어서 많은 관심을 모았다.
지유진 학술대회장(강동경희대치과병원장)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없이 자유롭게 모바일을 통해서도 쉽게 강연을 시청할 수 있도록 별도의 계정(kam prs.com)으로 플랫폼을 구축하여 내실있는 온라인 학술대회를 개최하기 위해 두 달 동안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전했다.
이번 온라인 학술대회에는 강연 프로그램 외에 30여 편의 구연발표도 동영상으로 진행됐다. 포스터는 100여 편이 제출됐다. 온라인 Q&A가 가능한 플랫폼으로 회원들이 연구를 공유하며 즐길 수 있게 했다. 이 외에도 ‘e-부스전시장’에서는 후원사들에게 가상전시공간을 제공하여 각종 홍보 동영상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제품 카탈로그 및 브로셔 등을 PDF 전자 파일로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각각 ‘New treatment for osteoporosis and osteonecrosis of the jaw’와 ‘Clinical applications and global status of patient-specific medical devices’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다.
해외 연자로는 Masayuki Takano(Tokyo Dental College) 교수가 ‘New step for the next 60 years’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으며, Shanyong Zhang(Shanghai Ninth People’s Hospital) 교수와 Bilal Al-Nawas(Johannes Gutenberg University Mainz) 교수가 각각 ‘Clinical application of Chinese customized 3D-printed total temporomandibular joint prostheses’와 ‘Role of 3D planning of microvascular grafts for oral reconstruction’을 주제로 3D 프린팅의 임상 적용에 대해 소개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