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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단국대치과병원 치주과와 동문 모임 단주회가 지난달 24일 신흥 양지연수원에서 ‘제9회 전공의 수료 기념 학술대회 및 단주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
단국대치과병원 치주과(과장 조인우)와 동문 모임 단주회(회장 허윤준)가 지난달 24일 신흥 양지연수원에서 ‘제9회 전공의 수료 기념 학술대회 및 단주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단주회 정기총회는 정진형 명예교수 및 최형호 동문(1기)의 격려사 이후 의국 활동 보고와 재무 보고가 진행됐다. 회장 허윤준 원장(홍성수치주과치과, 13기)이 연임됐고, 새로 입국한 38기 교실원을 포함한 의국원 소개가 이어졌다.
허윤준 단주회 회장은 “수련을 마치는 선생님들의 증례가 매년 발전해 나가는 것 같다. 의국을 위한 모두의 노력에 감사드리며 특강으로 지식의 교류에 이바지해주신 연자들께도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진형 명예교수 및 현 교수진, 교실원을 비롯한 50여 명의 동문이 참석한 이번 학술대회는 전공의 증례 발표를 포함 두 명의 국내 연자 특강 순으로 진행됐다.
먼저 김남윤 원장(김남윤치주과치과)이 좌장을 맡아 올해 전문의를 취득한 박재균·박혜진·이현섭 전공의가 3년간 본인들이 시행했던 치주치료 임플란트 치근피개술 등의 증례를 발표했고, 참석한 동문들과 토의를 통해 치주과 수련의 성과를 평가받고 조언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이어 첫 특강은 최형호 동문(1기)이 좌장을 맡은 가운데 박정철 원장(연세굿데이치과)이 나섰다. ‘절개의 정석-인시전을 디자인하라’를 연제로 진행된 강연에는 수술의 시작인 절개와 판막 설계에 대해 상세하게 다루면서 기본적인 내용부터 새로운 봉합법까지 단주회 회원들에게 유익한 시간을 제공했다.
두 번째 특강은 박상일 원장(큐치과)을 좌장으로 송민주 교수(단국대 보존과학교실)가 진행했다. 그동안 단국대 보존과학교실에 몸담으며 치주과와 협진한 증례들을 토대로 ‘External cervical resorption(ECR) 및 치주과에서 의뢰가 된 환자’라는 연제로 강연했다.
송 교수는 ECR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 없으면 초기에 놓칠 수 있는 증례를 소개하며 그 진단과 치료 방법을 다뤘으며, 이에 대한 치주과와 보존과 의사로서의 견해 차이 등을 세심하게 짚어 회원의 지식 함양을 도왔다. 특강을 한 송민주 교수가 2월말 퇴직하면서 감사함과 아쉬운 마음을 담아 꽃다발을 증정했다.
조인우 과장은 “행사 장소 및 진행에 도움을 주신 신흥 관계자들께 감사드리며, 내외적으로 건실한 의국이 되도록 앞장서 노력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단주회 및 단국대 치주과학교실은 2017년부터 매년 2월 말 전공의 수료를 기념해 국내외 유명 연자를 초청, 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http://www.chihak.co.kr/news/185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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