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대 치대가 2023년에 실시된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 주관의 치의학기본교육 평가인증에서 6년 인증을 받았다. 이는 변화하는 사회적 요구에 발맞추어 프로그램의 운영과 지속적 질개선 교육과정 학생 교육환경 등 4개 영역에서 치의학교육의 혁신과 질 개선을 추진해온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학교 측은 밝혔다.
민정범 조선치대 학장은 “평가에서 나타난 부족한 부분들을 중장기발전계획하에서 개선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최치원 조선치대 총동창회 회장은 “개교 50주년이 되는 2024년의 큰 경사이며 조선대 치대 동문을 대표해 6년 인증을 축하드리고 고생하신 교수님들께도 감사드리며 50주년 행사에 모든 조선대 치대 동문들의 힘을 결집하자”고 강조했다.
조선대학교 치과대학은 1974년에 지역 사회에서 최초로 치과대학의 문을 열었다. 조선치대는 개교 초부터 학생을 잘 교육하는 대학 건설을 목표로 매진한 결과 1996년에 한국교육협회 주관 전국 의ㆍ치학과평가에서 최우수대학으로 선정됐다. 이는 치의학교육에 대한 이해도가 낮았던 초창기부터 치의학 교육과정의 우수성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조선치대가 일찍부터 치의학교육에 깨어있는 학교라는 것을 보여주는 사례라고 자랑했다.
이번 평가인증 결과에서 나타난 조선대 치대의 모범 사례는 첫 번째로, 학생들이 개인별 역량 분석 자료에 따라 자기 주도적 역량관리를 체계화하고 있는 것이었고, 두 번째는 학생진료 지도에 다수의 임상교수가 참여하고 있는 것이었다. 이는 조선대 치대 교수들이 교육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학생지도와 역량관리가 잘 이루어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며 이는 타 치과대학의 모범이 되는 조선치대가 갖는 강점으로 볼 수 있다.
조선치대 23대 집행부(학장 민정범, 부학장 유재식, 교육부장 유선경, 임상교육부장 이원표 교수)는 학생 성공(student success)을 목표로 치의학교육개발 전담조직인 치의학교육연구센터(센터장 김흥중교수)를 활성화하였으며 인증전담부서인 성과관리팀(팀장 오지수, 서요섭 교수 등)의 신설, 자체평가위원회(위원장 김희중교수)의 활동 강화를 통해 치의학교육의 질관리에 힘써 이와 같은 성과를 얻어 내는 데 일조하였으며, 지난 2월 28일에 대한치과의사협회 사무실에서 박태근 대한치과의사협회장과 이재일 한국치의학교육평가원장과 함께 이러한 결과가 담긴 인증서 전달식을 가졌다. (사진 첨부)
조선대 치대는 반세기의 역사를 갖춘 대학으로 지난 50년간 이어온 학생을 잘 교육하는 대학 건설의 초심을 잃지 않고 100년 대학 건설과 100년 인재 양성의 목표를 위해 나머지 반세기를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http://www.chihak.co.kr/news/185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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