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대한양악수술학회가 지난달 31일 서울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
대한양악수술학회가 지난달 31일 서울 오스템임플란트 대강당에서 117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Pushing the Frontiers of Facial asymmetry Treatmen
ts(안면비대칭 치료의 한계를 넘어서)’를 대주제로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이상휘 회장은 “우리 학회는 논문의 게재부터 심사까지의 과정을 투명하게 하기 위해 학회지를 전자출판하게 됐으며 프랑스 Jeon Delaire Institute와의 자매결연을 기념하기 위해 그곳 연자들의 수준 높고 흥미로운 강의를 이번 정기 학술대회에서 들을 수 있게 되었다. 이번 학술대회는 온라인을 통해 지부에서도 강의를 함께 들을 수 있게 하여 서울까지 이동하는 부담을 줄이고 등록비를 지부로 되돌려주어 지부 모임의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였다. 앞으로 수술 시뮬레이션이나 교정디지털셋업과 같은 핸즈온 세미나도 계획 중”이라고 밝혔다.
이날 심포지엄은 좌장인 이영준·전주홍 고문, 백운봉 명예회장, 허종기 부회장이 질문에 대한 응답과 심도 있는 토론을 이끌어내어 각 대학과 임상가에서 안면비대칭 치료에 대한 최신지견과 발전 방향에 대해 생각해 보는 값진 기회를 갖게 됐다.
이경민 교수(전남대학교 교정과)가 직접 개발한 자동화 3차원 landmark detection 프로그램 및 비대칭 분석 알고리즘에 대해서 소개했다.
최성환 교수(연세치대 교정과)는 ‘교정의사 관점에서 본 안면 비대칭 환자의 치료 및 한계’라는 제목으로 안면비대칭을 진단하고 치료하는데 있어 정중앙선을 설정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하며 여러가지 방법으로 정중앙선을 설정하는 방법을 제시하고 CBCT를 찍을 때의 두부 위치의 자동화 방법과 하악골의 미러링을 소개했다.
권대근 교수(경북치대 구강외과)는 최근의 혁신적인 컴퓨터 수술과정에서 흔히 마주칠 수 있는 문제점을 짚어보고 수술결과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오류의 원인과 해결방법을 제시했다.
배성민 원장(배성민치과교정과)은 ‘교정의사가 극복할 수 있는 비대칭수술 후 발생한 부정교합(의도 혹은 재발)의 한계’라는 연제로 성공적인 비대칭 수술을 위해서 탈보상이 적절히 이루어져야 하고 수술교합 설정시 부족한 탈보상교정치료를 수술 후에 미룬다는 개념이 필요하다는 것을 여러 증례를 통하여 보여주었다.
김윤지 교수(서울아산병원 치과교정과)는 ‘Translation type 안면비대칭 환자에서의 술전교정치료 전략’이란 연제로 translation type의 안면비대칭을 보이는 환자의 치료증례을 보고하고 치열의 탈보상이 수술 후 재발양상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연구결과를 보고했다.
윤규식 원장(에버엠 치과)은 ‘안면 비대칭 개선을 위한 부가 수술’이라는 연제로 안면비대칭에서 나타나는 연조직의 비대칭은 악교정수술로 완전히 해소되지 않을 수 있어 추가적인 연조직 수술이 필요한데 직접 할 수 있는 간단하지만 효과가 좋은 다양한 보완법을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프랑스 Jean Delaire Institute를 대표하는 Dr. Pierre Corre와 Dr. Jean-Philippe Perrin의 강의가 이어져 여러가지 질환으로 발생한 안면비대칭에 대한 프랑스 구강외과의사들의 수술방법을 엿볼 수 있는 기회가 되었다.
http://www.chihak.co.kr/news/18666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Powered by Newsbuil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