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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4/11  치학신문
협회 공로상 상금 박회장 ‘어렵다’ 강총무 ‘최선의 노력’ 밝혀
치협의 최고 권위적 상 상금 없다는 것은 ‘집행부 무능’

 지난 3월28일 치협의 명예회장 및 고문단회의가 열려 올 4월 총회에서 수상케 될 협회대상 공로상 수상자를 심사, 최남섭전치협회장을 선정했다.
 수상자로 선정된 최남섭전회장은 선정 직후 항간에 협회대상공로상을 두고 이런저런 소리가 많다면서 수상금을 없앤 정기총회에서 이 상을 수상한다는 것은 앞뒤가 제대로 맞지 않을뿐 아니라 차제에 협회대상공로상을 없애는 것이 어떻겠느냐고 전격 제안을 하기도 했다.
 이에 이날 좌장을 맡아 회의를 진행한 이기택전회장은 “협회대상공로상이 이름 그대로 치협의 최고 권위적 전통적인 상인데 수상금이 없다는 것은 말도 안된다”고 지적한 후 이는 곧바로 치협집행부의 무능과 직결되는 만큼 조속한 시일내에 이를 바로잡아 옛날처럼 1천만원 이상의 수상금을 지급토록 하는 것이 좋겠다는 강한 의사를 전달했다.
 이날 이 자리에 참석한 박태근 회장은 수상금이 예산의 뒷받침으로 집행된다면 몰라도 현상황에선 업체의 기부나 또다른 항목변경 등이 어렵다고 부정적인 입장을 우회적으로 밝혔지만, 이와는 달리 강정훈총무이사는 최선의 노력을 기울여 올 수상자 최남섭 전회장은 물론 이수구 김동기 김세영 등 지금까지 수상금을 받지못한 3명에게도 상금이 전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수상금 지급에 대해 박회장은 어렵고 강총무이사는 노력하겠다고 밝힌 이날의 모든 정황을 두고 참석자들은 “어느쪽에 무게 중심과 신뢰성이 있는지는 모르지만 회장의 역할을 뛰어넘는 강총무의 미묘한 발언에 치협이 지금 어떤 형편인지는 대충 짐작이 간다”고 말들을 했다.
 본지의 이러한 취재경위를 확인해달라는 문자 요청에 강정훈총무이사는 뒤늦은 지난 9일 “그냥 제마음을 표현한 것이지 공식적인 발언은 아니라”고 한발빼는듯한 답변과 함께 “제게는 그럴만한 권한도 없다”고 했다.
 그럼 도대체 강정훈총무가 말한 명예회장 및 고문단회의에서의 발언이 ‘그냥 마음의 표현’이라 하면 이를 듣고 혹시 앞으론 상금이 나오겠구나하는 생각을 가진 참석자들을 무엇으로 보는지, 또한 그냥 질러본 말인지 우스운 꼴이 되고 마는 것 아닌가 싶다. 발언의 무게가 새삼 느껴지는 순간이었다.           

 

<장백용 기자>

 

 

지난 3월28일 치협의 박태근회장 명예회장 고문들이 모여 자리를 함께 했다. (사진출처-치의신보 https://dailydental.co.kr/news/article.html?no=129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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