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GBR·ESM의 새로운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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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4/09/27 치학신문

iGBR·ESM의 새로운 시작
신간

구기태·김정주·김정훈·박정철·임현창 저 / 판형 214×280 / 224페이지 / 150,000원 / 대한나래출판사 펴냄

iGBR(immediate guided bone regeneration)은 기존 용어인 ESM과 같은 술식(치조제보존술)이지만 최신 트렌드에 따른 용어이다. 단순하면서도 높은 성공률을 가진 이 술식을 자세히 알리고 최신 경향까지 확인시켜 주는 좋은 지침서다. 다만 iGBR이라는 용어가 널리 쓰이기 전에 원고가 완성되었기에 ESM이라는 용어는 계속 쓰고, 제목을 “iGBR, ESM의 새로운 시작”으로 정하였다. 혼선이 없기를 당부한다.
저자인 구기태 교수는 2019년 발치와 연구 6년 만에 큰 결실을 거뒀다. Osteology International Symposium에서 감염 발치와 연구로 임상 연구 1등상을 탄 것이다. 그 후 책을 통해 이 술식이 가지는 임상적 의미와 적용 방법을 많은 분과 나누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고 한다. 그동안 축적한 임상 노하우와 연구 성과는 놀라우며 책으로 내놓기에 충분할 정도로 데이터의 양과 질이 우수해졌다. 그래서 발치와 처치의 모든 것에 대해서 이 책을 통해 밝히게 됐다.
강의만으로는 부족했던 많은 부분을 이 책을 통해 보충했다. 치조제보존술 방법에서부터 감염발치와의 분류, 치료 방법, 개방형 치유(open healing), 봉합 방법, 수술 타이밍, 그리고 eGBR(early, easy GBR)에 대해 자세히 기술하였다. 마지막으로 SPAN technique에 대한 소개와 증례, 그리고 미래의 연구에 대해서도 다뤘다.
저자는 정성과 심혈을 기울인 이 책을 통해 독자들이 치조제보존술이라는 새로운 세계를 경험하기를 바란다. 새로운 술식이 아니기에, 또 임상적으로 대한민국 치과의사들은 우수하기에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생각한다. 또한 쉽고 간편하고 성공률이 높은 술식을 추구하기에 쉬운 증례부터 차근차근 시행했으면 한다. 좋은 지침서가 되리라는 확신이 있기에 마음이 설렌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