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연말까지 돌봄범 관련 철저한 준비 돼있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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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5/27 치학신문

“올 연말까지 돌봄범 관련 철저한 준비 돼있어야”
이수구스마일재단이사장 취임 1주년, 치과계에 제언

이수구스마일재단이사장이 취임 1주년을 맞아 그간 스마일재단의 사업성과를 설명하고 앞으로 시행될 돌봄법을 대비한 치과계의 철저한 준비를 강조했다. (왼쪽부터 임지준이사 나성식前이사장 김우성센터장 이수구이사장 윤석원상임이사)

스마일재단 이사장으로 취임한지 1주년을 맞은 이수구이사장이 지난 19일 간담회를 갖고 내년 3월 돌봄통합지원법 시행을 앞둔 치과계에 당부의 말을 전했다.
이수구이사장은 “내년 3월 돌봄법이 시행되는데 치과계는 아직 이에대한 준비가 제대로 안돼있다. 법률적으로 개정 보완할 부분이 많지만 올해 말 까지는 재정적 문제도 어느정도 해결해야 하고 방문진료시 수가문제 장비문제 등 해결해야 할 과제가 산더미다”라며 “치과계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줄 과제라 생각하고 하루빨리 치과계과 합심, 준비에 만전을 기해 소흘함이 없도록 준비하자”고 주장했다.
이 이사장은 그간 스마일재단의 △지난해 요양기관 평가지표에 구강관리 항목 2점포함 시키는 성과 △최근 적십자사의 헌혈기부권 공모사업비 7천만원 선정 △올해까지 7개 요양원 구강보건실 설치 주도 등의 사업성과와 관련해서 “이러한 과정들이 돌봄범 시행시 치과계의 역할에 대한 초석이 될 것”으로봤다.
이 이사장은 “구강관리평가 항목 2점 포함 후 요양시설에서 치과의사를 초빙하려 해도 구할 수가 없는게 현실이다. 그만큼 우리 치과계의 준비가 부족한 실정이다. 이런 부분을 포함해 치협을 중심으로 정말 철저한 준비가 필요하다”고 토로하며 “당국을 설득해 구강보건실을 설치하는 과정에서 요양원의 어르신들의 경우 2~3년동안 의치를 한번도 빼지않는 경우도 많고 이때문에 곰팡이가 득실거리며 이는 흡인성 폐렴으로 이어진다고 설득하기도 했다. 이러첨 지금은 한단계씩 구강보건관리에 대한 국민의 관심을 끌어올리고 치과계가 단합할 시기”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이사장은 “치협의 역할이 크다. 치위협과의 협조도 필요하고 치과의사들에게 교육메뉴얼을 만들어 배포하는 등의 노력으로 많은 관심을 끌어올려야 할 것이다. 또한 이와 관련한 보수교육점수 부과 등을 통해 모처럼 생긴 치과계의 기회가 잘 정착되도록 노력해야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