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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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6/29 치학신문

“미래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기반 마련”
부산치, 국립치의학연구원 유치 제3차 결의대회

부산광역시치과의사회(회장 김기원)가 지난 9일 부산시청에서 구강보건의날 기념행사 및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한 제3차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사진>.
기념식에 앞서 시청 1층 로비에서는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 기원 대시민 서명운동’이 진행됐으며 시민들의 높은 관심과 참여 속에 국립기관 유치를 위한 공감대 형성에 기여했다.
기념식에선 구강보건 유공자 시상식이 열려, 부산시민의 구강건강 증진에 기여한 유공자들에게 박형준 시장이 직접 시장 표창장을 수여했다. 이어서 건치아동 선발대회 최우수 학생 시상식은 김석준 부산시교육감이 직접 시상했으며 치협 창립 100주년을 기념한 ‘건치 어르신 선발대회 시상식’도 함께 열려 세대 간 구강건강의 중요성을 함께 기념했다.
이후 진행된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위한 제3차 결의대회’에서는 △국산 임플란트의 발상지 △치의학 산업 조례 제정 선도 도시 △철도·항만·공항을 잇는 입지 △센텀2지구 중심 산업클러스터 가능성 등 부산 유치의 타당성과 경쟁력을 강조했다.
박형준부산시장은 “치아는 오복 중 하나인 만큼 치아 건강은 날로 중요해지고 있다”며 “구강건강은 건강한 100세 시대를 여는 열쇠이며, 국립치의학연구원 부산 유치를 통해 미래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의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박형준부산시장 김석준부산시교육감 배종현부산치부의장 김성식부산치대학장 한상욱치의학연구원부산유치위원회자문위원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또한 기념식 이후에는 치과의사들을 대상으로 김성식부산치대학장과 함께하는 의료윤리 교육이 ‘의료윤리는 치과의사가 겪는 고통을 해소할 수 있을까?’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김성식학장은 “치과의사는 ‘돈만 밝힌다’는 오해로 상처받는 경우가 많지만, 치과의사는 단순히 치료만 하는 존재가 아닌 고통을 덜어주는 전문가”라며 “환자와 의사 모두가 서로를 인간적으로 존중하고 단순한 진료와 대가 관계를 넘어 고마움과 신뢰가 오가는 따뜻한 관계를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러한 신뢰 회복은 치과의사 개인의 노력만으로는 어려우며 사회와 제도 그리고 환자 모두가 함께 힘을 모아야 한다”고 제언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