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CIE 등재 국내 3개저널 IF 여전히 순위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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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06/29 치학신문

SCIE 등재 국내 3개저널 IF 여전히 순위권
교정학회지는 국내 치의학 저널중 국가명 유지

임성훈 교정학회지(임시)편집장
지난 18일 Clarivate가 발표한 2024년판 저널 인용지수(Impact Factor, IF)중 SCIE 등재된 국내 총 세종의 치의학 관련 저널이 여전히 순위권을 유지했다.
치주학회지인 ‘Journal of Periodontal and Implant Science’는 IF가 2.2에서 3.2로 크게 상승했고. 보철학회지인 ‘Journal of Advanced Prosthodontics’는 2.7에서 2.5로 소폭 하락했으며 교정학회지인 ‘Korean Journal of Orthodontics’는 IF가 2.6에서 2.3으로 감소했지만 SCIE 등재 교정학 저널 9종 중 순위는 전년도와 동일한 5위를 유지했다.
일반적으로 저널명에 국가명이 포함될 경우, 국제적 투고 유치에 불리하게 작용할 수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Korean Journal of Orthodontics’는 SCIE에 등재된 국내 치의학 저널 중 유일하게 저널명에 국가명을 유지하고 있다. 1970년 창간 이후 명칭 변경이나 영문 저널의 별도 창간 없이 2010년, 한국 치의학계 최초로 SCIE 등재에 성공한 바 있다.
보철학회지와 치주학회지는 각각 2012년과 2014년에 신규 영문 저널을 창간하여 SCIE 등재를 달성했다.
교정학 저널 중 1위는 예년과 마찬가지로 이탈리아 교정학회지 ‘Progress in Orthodontics’가 차지했으며, 2위와 3위는 미국교정학회지인 ‘Angle Orthodontist와 American Journal of Orthodontics & Dentofacial Orthopedics’가, 4위는 ‘European Journal of Orthodontics’가 차지했다. 교정학 분야에서 많이 인용된 논문들은 투명교정장치 또는 인공지능을 주제로 한 논문들이었다.
대한치과교정학회는 이러한 국제화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2022년 스위스 취리히대학교의 Theodore Eliades 교수를 편집장으로 임명하고, 부편집진의 절반 이상을 해외 유수 연구자들로 구성했다. Eliades 교수는 대한치과교정학회지의 편집장 경력을 바탕으로, 오는 9월부터 European Journal of Orthodontics의 편집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아직 차기 편집장을 확정하지 않았으며 2026년 3월까지는 현 부편집장인 임성훈교수(조선치대)가 임시 편집장(interim editor-in-chief)을 맡을 예정이다.
한편 치의학 분야에서 ‘Periodontology 2000’이 IF 15.7을 기록하며 3년 연속 가장 높은 인용지수를 기록했다(IF 18.6 → 17.5 → 15.7). 이 저널은 리뷰 논문만을 게재하는 특성상 인용지수가 상대적으로 높게 형성되는 경향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