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회 건강한 변화위해 화합 단결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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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5/11/25 치학신문

“동문회 건강한 변화위해 화합 단결 하자”
경희치대동문회, 김소현 신임회장 선출

경희치대동문회가 지난 24일 프레스센터에서 총회를 열고 김소현신임회장(오른쪽)을 선출했다. 사진은 김소현회장이 당선증을 받는 모습

경희대학교치과대학총동문회(회장 정진)가 지난 24일 프레스센터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김소현신임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총회는 회장선거가 있는 총회여서 예년보다 많은 170여명의 회원이 참석했다.
정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은 특별한 행사가 있는만큼 동문님들 앞에 서는 마지막 기회일 것 같다. 그간 동문회 회장을 맡으며 4가지 중요한 사업을 이어왔다. △동창회 주최 학술대회를 5번 개최했는데 전국치과계동창회 단일 학술대회로서는 최대 성과를 냈고 △본과 4학년생들의 동창회 입단식을 통해 저녁을 대접했으며 △2022년 장학금을 유치해 올해 4번째 수여를 하게 됐다. 또한 △지부 방문을 통해 유대관계를 키워왔다고 소감을 전하며 앞으로 항상 함께하자”고 회원들에게 당부의 말을 남겼다.
이어 권용대학장의 축사, 정재규고문(2회) 김춘진前의원(4회)의 격려사가 이어졌다.
회무보고는 이견없이 통과 됐으며 같이 진행된 재무보고와 감사보고에선 550만원 법률비용지출내역에 대한 질문이 있었으며 얼마전 벌어진 동문장학회 前사무국장의 횡령사건에 대한 현황보고가 진행됐다. 이과정에서 다소 언성이 높아지는 듯하는 분위기가 연출됐지만 큰 잡음은 없었다. 2026년 예산은 12억2천2백여만원을 무리없이 확정했다.
이어진 회장선거에는 조선경(16기) 김소현(20기) 후보가 경선에 참가, 투표결과 김소현후보가 신임회장으로 당선됐다.
김소현신임회장은 “건강한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 이제 모두 화합하고 단결해 새로운 미래를 함께 개척해 나가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감사 선출에선 허영호(15기) 박관수(18기) 회원이 추천돼 투표없이 박수로 선출했다.
올해 경치인상은 특별히 64명의 동문들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후배들의 장학금 조성을 위해 보험을 계약해 장기간 납부했다. 동문장학회와 후배들을 위한 헌신에대한 보답으로 경치인상을 수상했다.
올해 윤광열장학금 5백만원은 송민준(3학년)군이 받았고 동문장학회 장학생 4명(신민찬 한상혁 제준일 김태환)은 각각 3백만원씩을 받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