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세계장애인치과학회에서 김영재신임회장이 해금으로 대니보이를 연주하는 모습 |
지난 8월 19~22일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개최된 2026 세계장애인치과학회(iADH)에서 김영재대한장애인치과학회명예회장(서울치대)이 iADH 신임 회장으로 취임했다.
김영재회장은 취임식에서 해금으로 아일랜드 민요 ‘대니보이(Danny Boy)'를 직접 연주해 참석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했다. 김영재회장은 “평생 처음으로 해금 연주에 새롭게 도전해 보았다”며 “이는 세계장애인치과학회 역시 기존의 틀에서 벗어나 새로운 일에 도전해나가길 바라는 마음을 담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임기 동안 아프리카 지역의장애인치과단체를 구축하여 전 세계 장애인 구강위생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전했다.
이번 학술대회에선 이효설교수(경희치대학)가 한국의 장애인치과보험 가산제 시행 이후의 변화를 분석한 연구도 발표했다. 이교수는 제도 시행 이후 환자 수와 내원횟수, 급여진료비용이 모두 증가했으며 이는 장애인 구강보건의 일차의료 및 예방의료 접근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긍정적인 결과로 해석된다고 설명했다.
또한 김동현센터장(경기권장애인구강진료센터) 양연미교수(전북치대)가 iADH Fellowship Award 수상자로 선정되는 겹경사도 이어졌다. iADH Fellowship은 2022년 프랑스 파리 학술대회에서 처음 시작돼 2024년 서울 학술대회에 이어 이번 더블린 학술대회까지 한국인 수상자를 배출하고 있다. iADH Fellowship은 국가마다 상이한 전문의 및 교육제도의 한계를 넘어 장애인 구강건강 분야에서 실제로 축적한 전문성과 공헌을 국제적인 동료평가(peer review)를 거쳐 인증하는 절차로 선정되며, 이를 통해 인정받은 이들을 이 분야의 ‘Global Key Leader’로 부른다.
김영재교수의 iADH 회장취임과 이효설교수의 발표 김동현센터장과 양연미교수의 iADH Fellowship 수상소식을 통해 대한장애인치과학의 위상을 국제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되었으며, 앞으로도 대한장애인치과학회는 세계 각국의 장애인 구강건강증진을 위한 활동에 적극 협력해 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