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플란트학회 통합 중재역 자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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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13/05/18 치학신문

임플란트학회 통합 중재역 자임
인공치아골유착학회, 협의체 구성 제안

KAO 임원들이 임플란트 중재에 나서겠다고 밝혔다(왼쪽부터 이부규학술이사 김진선부회장 성길현부회장 박재억회장 최인호직전회장 김태영재무이사 박승원정통이사).

대한인공치아골유착학회(KAO 회장 박재억)가 치과이식임플란트학회와 구강악안면임플란트학회(KAOMI)의 발전적 통합논의를 중재하고 싶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박 회장은 “보험급여 의료분쟁 전문의 문제 등 임플란트와 관련한 현안들이 쌓여 있는데도 임플란트 학회들이 전혀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다”면서 이들 당면 현안들을 다룰 3개학회 협의체 구성을 정식으로 제안한다고 강조했다.
최인호 전임 회장도 “지난 6년간 3학회가 통합논의를 이어왔으나, 지난 치협 감사가 주관한 간담회에는 KAO에 연락도 하지 않았다" 며 “KAO는 두 학회에 가입하지 않은 많은 임플란트 임상의들을 대변하는 학회인 만큼 이제 와서 비인준 학회라서 통합논의에 낄 수 없다는 논리는 회원들의 뜻을 거스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학회 인준과 관련 성길현 부회장은 “KAO는 2004년부터 학술활동을 했기 때문에 인준에 필요한 점수는 문제가 없다”면서 “치협 학술위원회에 인준을 신청 하겠다”고 밝혔다.
박재억 회장은 ‘내년 9월경 로마에서 열리는 EAO 주최 측으로부터 코리아 세션 4시간을 부여받았다’면서 ‘주제와 연자 등 코리아 세션에 대한 전권을 위임받은 만큼 세 학회가 합심하면 좋은 강연으로 유럽에 한국의 임플란트를 알릴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부규 학술이사는 “오는 6월 2일 서울성모병원에서 ‘노인 임플란트의 모든 것’을 주제로 KAO 춘계 학술대회를 가질 예정”이라고 소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