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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0/05/27  치학신문
학술활동 다양화 학회 세분융합화 필수
치의학회, 시대흐름 맞춰 확고하게 추진

김철환 회장
 분과학회 세분화 즉 ‘세부융합학회’가 본격 추진된다. 최고 수준인 한국 치의학의 더 나은 미래를 추구하고 새로운 먹거리로 국부를 창출하려면 관련 산업과 학문이 맞물려 있기 때문에 다양한 분야의 융합연구가 필요하다.
 대한치의학회(회장 김철환)는 새로운 집행부가 들어서면서 그간 준비해온 세부융합학회를 본격적으로 활성화시켜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경우 인준하는 등 학회 문호 개방으로 분과학회를 확대해 나갈 방침으로 알려졌다.
 치의학회는 세부융합학회에 대한 세부 내용을 정관 및 회칙에 담아 올해부터 희망학회를 중심으로 철저한 심사를 거쳐 분과학회로 인준할 예정이다.
 일부에서는 “현재 인준학회만 정회원으로 하는 것은 학술활동 다양화와 문호확대 측면에선 역행하는 것”이라는 지적과 함께, 세부융합학회 도입 등을 통해 이를 개선하자는 의견이 오래전부터 있어 왔다.
 분과학회 확대를 잔뜩 기대해온 개원·공직 등 많은 치과의사들은 치의학회가 독자적으로 분과학회 확대방안을 모색하고 추진하는 방향을 환영하고 있는 분위기다.
 시대적 흐름이나 학술활동의 다양화 등 분과학회의 세분화는 거스를 수 없는 대세인 만큼, 대세를 위해선 앞만 보고 나갈 필요가 있다.
 치의학회가 기간학회와 융합학회로 개선하려는 목적은 다양한 학술적 요구를 수용하고 분과학회 학술활동을 더욱 효율적으로 진작시키기 위한 것이다. 분과학회 인준제도를 개선시켜 치의학의 영역을 넓히고 학회들의 학술역량에 따라 그에 상응하는 의무와 권리를 달리 부여하도록 해야한다.
 기간학회는 △전문의 자격이 인정되는 학문분야를 다루는 학회 △전국치대 치의학전문대학원 1/2이상에서 교과목으로 된 학문을 전문적으로 하는 학회 △기본적으로 독립된 하나의 치의학 영역으로 인정되는 학문분야를 다루는 학회로 한정하고, 세부융합학회에서 분과학회 학술활동을 더욱 효율적으로 진작시키고 학문의 다양성을 추구하자는 것이다.
 융합학회를 시행하기에 앞서 제도 초기에는 △기존의 모든 분과학회를 기간학회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하고 △시행 이후 인준 받는 학회는 새로운 규정에 따라 기간 혹은 세부융합학회로 구분할 것이며 △기간학회들도 각 분과학회의 판단에 따라 세부융합학회를 선택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실제 의사단체인 대한의학회엔 인준된 학회만 180개로 이 가운데 6개 학회가 준회원이고 174개 학회가 정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구비조건만 갖추면 그만큼 가입이 쉽다는 측면을 엿볼 수 있다.
 치과분야도 나눌 것은 나누고 적당히 경쟁할 마당도 펼쳐야 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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