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FA 한국회(Pierre Fauchard Academy)가 오는 17일 메리어트 서울 보타니파크호텔에서 ‘기능통합치의학’을 주제로 학술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김현철 PFA한국회장(리빙웰치과병원)은 “치과 환자에 대해 일반적 치과치료도 해야 하지만 전신질환과 관련한 사전 예방활동, 관리 등도 치과의사의 역할이 될 수 있다. PFA 한국회에서는 이러한 영역을 다루는 ‘기능통합치의학’을 화두로 던지며 활동 초점을 맞추는 2번째 학술회의를 갖는다”고 밝혔다.
이날 기능통합치의학의 개념 정리2탄으로 신경외과전문의인 김동환박사를 초빙, 고용량 비타민 C를 활용한 항산화요법 및 수술 후 회복을 돕는 치료에 대한 특강을 4시부터 3시간동안 진행, 즉시 임상사용이 가능하도록 한다. 2번째 강연은 구강프로바이오틱스의 요약 가이드라인을 펼쳐 학회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기능통합치의학이란 구강의 기능을 치료하는 기존 치과의사의 역할에서 한발 더 나아가 각종 구강관련 질환, 기능이상을 사전에 예방하고, 이와 연계된 전신질환 관리까지 관심을 두고 관련 역할을 하는 개념을 말한다.
PFA 한국회는 학술모임을 통해 이미 정립된 메디컬 쪽의 관련 학자들을 초청해 강의를 들으며 기능통합치의학의 개념을 정립·발전시키고, 이를 바탕으로 치과계의 새로운 블루오션으로 키우겠다는 복안이다. 이미 3개월 후의 강의도 준비됐으며 특강 1인과 회원 강의로 이번에 강의된 내용으로 비타민 C의 가이드라인을 준비한다.
또한 외국인 유학생 대상 장학 사업으로 수상자는 우즈베키스탄의 Rashidov Rustam Abdurasulugli에게 장학금을 수여한다. 작년 수상자였던 예멘의 Akram Abdo Ali Almansoori도 본 행사에 참석할 예정이다.
올해로 41주년을 맞은 PFA 한국회에는 14명이 신입회원을 위한 피닝 세레모니도 진행한다.
그동안 PFA 한국회에 가입하면 본회 가입도 해야 하는 구조였는데, 이를 이분화해 한국회에 가입해 3년 이상 경과한 자에 본회 가입 여부를 물어 국제활동의 기회를 주는 등 보다 회 가입 여건을 쉽게 하기로 했다. 기능통합치의학이란 새로운 영역에 관심 있는 동료 치과의사들의 많은 관심을 바라고 있다.
http://www.chihak.co.kr/news/145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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