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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2/01/16  치학신문
어렵고 힘든 시기 “해보겠다” 자세 필수
선거법 등 정관개정 더 미루지 말고 꼭 추진

총회 단골메뉴 ‘보조인력’ 메가젠 후원으로 숨통 트일듯

 

한지붕 두가족 형태인 치협 이사회(12월22일)에서 박태근 회장이 “신·구임원간 결속력을 공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7월19일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박태근 회장이 임기 2년차를 맞았다. 한지붕 두가족 아직도 사사건건 발목잡히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박회장은 신년사를 통해 “결연한 각오와 사명감으로 회무 정상화를 통해 사업추진 역량을 최대한으로 끌어올리고 이를 바탕으로 회원 권익 신장과 치과계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며 특히 “신·구 임원간 결속력을 공고히하고 치과계 미래를 설계할 수 있는 기틀을 다져나가겠다”고 다짐했다.
 3월9일 대통령 선거 6월1일 자치단체장 지방선거 등 정가는 어수선한 분위기다. 대선국면을 맞아 보건의료분야에 대한 대권후보들의 공약에 신경을 써야 한다. 일단은 △치과 임플란트 건강보험 적용범위 확대(2→4개) △국가구강검진 검사항목에 파노라마 촬영 추가 △한국치의과학연구원 설립 등 핵심 정책 3가지를 현안으로 제시한 상황이다.
 올 하반기쯤 내년 회장선거에 출마하려는 인사들이 벌써부터 치열한 선거준비와 이합집산 움직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다. 코로나19 방역이 3년째 지속되면서 치과경영도 더욱 어려워지고 치과 종사인력 구인난 해결은 여전히 숙제로 남아 있다.
 올해 중점과제로 비급여 보고 의무화 관련 비상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다각적인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치과의사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불가피한 피해를 입지 않도록 치과계 입장을 관계기관에 충분히 전달하는 등 보건복지부와 긴밀하게 협력하고 있다는 것이다.
 개원가 최대 이슈인 구인난 해결을 위한 노력으로 보조인력간 업무 범위 조정이 필요하다. 유휴인력 활용과 치위생과 정원 확대도 꾸준히 이뤄져야 한다. 치협은 연초 메가젠과 향후 2년간 구인구직사이트 및 보조인력 교육 콘텐츠 개발 이벤트 홍보비 등 관련 사업 운영비용으로 3억 5천만원을 후원받기로 했다. 사이트는 7월에 공식적으로 오픈하는 등 수년간 고민해온 구인난 해결에 청신호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광범 메가젠 대표는 “당연히 누군가는 해야하는 일”이라며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코로나 백신 미접종자들에 대한 백신패스로 새해에도 비대면 상황이 계속되면서 환자가 줄어들고 소통이 제대로 안되는 모습이다. 치과위생사의 의료인화 치과기공사의 기공료 현실화 치과관련업체의 불황 등 치과계 이슈가 산적해 있다. 다음달부터 시·군·구 치과의사회 총회가 열리면서 일부 지역엔 새로운 임원이 선출되고 민의를 수렴하는 등 본격적인 활동이 시작된다.
 보궐선거 이후 처음 열릴 대의원정기총회가 4월23일 제주도에서 개최되면서 이에 따른 회무 위임사항에 대한 마무리 작업도 펼쳐야 한다. 무엇보다 정관개정이 시급하다. 이 자리에서 간선제 시절에 적용해왔던 선거방식을 대폭 수정해야하는데 일부의 반대로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알려졌다. 바람직한 정관개정이 시급한 상황이다.
 치협은 최근 회장선거방법의 설문조사에서 바이스를 3명으로 할 것인가(30%) 1명(34%) 또는 회장단독후보(34%)로 할 것인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지부장들은 기존처럼 3명을 선호했고 일반 회원들은 단독출마를 적극 선호해 괴리감을 보였다.
 전문의제도 경과조치가 통합치의학과로 마무리되는데 새로운 과목으로 노년치의학 치과마취학 등이 거론됐으나 전혀 진전된 상황이 없다.
 12년째 접어든 전문병원제도에 치과병원도 관심을 가져야 하겠다. 메디컬은 110개 병원이 전문병원으로 지정돼 있다.
 지속되는 비대면 사회적 거리두기 정부지침과 관련, 어렵고 힘든 시기이지만 한지붕 두가족 행태를 과감하게 탈피, 민생과 직결된 현안과제 해결에 더욱 더 매진하는 자세를 보여야 하겠다.


<박종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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