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지난 4일 경기도의회에서 열린 ‘찾아가는 복지정책 포럼’에선 초등생 치과주치의 사업의 대상확대와 시군구별실적격차줄이기 검진시스템통합 등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이 대도시와 군단위 지역별 추진실적 차이가 심한걸로 나타나 지역별 격차를 줄이고 노인 장애인등 치과주치의 사업으로의 대상 확대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지난 4일 경기도치과의사회(회장 전성원)와 경기복지재단(대표 원미정)이 주최한 ‘찾아가는 복지정책 포럼’이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도 내 구강건강관리 현황 파악 및 개선 방안 모색’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발제를 맡은 류재인 교수(경희치대)는 경기도 구강보건 발전을 위한 구강건강 관리 시스템 개선의 필요성에 대해 발표하며 “경기도는 젊은사람이 많고 지속적으로 인구가 증가하고 있으며 다른지역에 비해 치과와 의원이 많이 분포해 의료서비스 인프라가 좋은편”이라고 말하며 “경기도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하고 있는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의 지난해 지역별 추진실적을 보면 도시지역에서는 대체로 높게 나타나지만 가평군 등 군단위 지역에서는 치과의원이 적어 추진실적이 매우 낮아 대책마련이 시급하다”고 한후 “정부와 경기도사업간의 본인부담금차이 등이 혼란으로 이어질수 있어 절차 등의 이용 방법도 변화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패널로 나선 이선장경치부회장은 “2018년 시작된 경기도 초등학생 치과주치의 사업 참여율은 92%를넘 복지부시범사업 24.5%와 서울시시범사업 85.4%보다 높다”며 향후 발전방향으로 △초등학생 전학년으로 대상 △치과주치의사업과 구강검진 전산시스템 통합운영 △노인치과주치의사업으로의 확대 △경기도청내 구강보건사업 전담부서 설치 등이 필요하다 설명했다.
학교 현장의 목소리를담은 패널도 참여했다. 최은화보건교사(성화초교)는 “양치시설의 유무에 따라 점심식사 후 양치비율의 차이가 현격다하”며 현재 20%정도 설치된 양치시설의 확대를 주문했으며 “주치의사업의 확대도 필요하지만 현장의 교사들은 그에따른 업무가 증가될까 우려하고 있는게 현실”이라고 하며 교사들은 업무부담을 가장 꺼린다는 점을 지적했다. 학부모로참여한 이유리운영위원장(다솔초교)은 △정기검진 치과 학부모 결정 △검진목록 체크리스트 동일 적용을 요구했다.
끝으로 김미숙경기도의원은 현 초등학생 대상에서 청소년구강건강관련 사업으로의 확대가 필요하다고 봤다.
한편 이날 포럼에는 박태근치협회장 전성원경치회장 최종현경기도의회복지위위원장 박옥분경기도의원 김미숙경기도의원 권정현경기도건강증진과장 원미정경기복지재단대표 등 내외빈이 참석했다.
http://www.chihak.co.kr/news/18975
기사에 대한 독자의견
독자의견 (총 0건)
Powered by Newsbuild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