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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행일: 2026/08/15  치학신문
치과위생사가 선도하는 미래 구강보건의료 패러다임
치위협학술대회, 22여개 강연 전시회 즐길거리 진행

-8월 8~9일 양일간 개최…무더위 속에서도 1,138명의 등록자 수 기록
-치위생계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한 ‘명품 강연’의 연속
-더욱 풍성하고 다채로워진 KDHEX 전시회에 관람객 발길 이어져
-박정란 대회장, “내년 창립 50주년이란 새로운 이정표와 함께 더욱 도약할 치위생계 기대”

 

첫날 개막식에서 대회사를 전하고 있는 박정란회장

 

 대한치과위생사협회(협회장 박정란, 이하 치위협) 창립 제49주년 기념 제48회 종합학술대회(추진위원장 강경희, 이하 종합학술대회) 및 KDHEX 제24회 치과위생사의 날 행사가 지난 8월 8~9일(토‧일) 코엑스 마곡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종합학술대회에는 유례없는 폭염이 이어지는 상황에서도 1,138명의 등록자가 몰리며 ‘치위생계 최대 축제’라는 것을 다시 입증했다.


 ‘도약, 고도화, 확장, 공감’ 키워드로 치위생계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
 이번 종합학술대회에서는 대주제인 ‘치과위생사가 선도하는 미래 구강보건의료 패러다임-구강에서 전신으로, 예방에서 통합으로’를 기반으로 ▲도약 ▲고도화 ▲확장 ▲공감 등 총 네 가지 테마에 따른 22개의 학술강연을 선보였다.


 먼저 ‘도약’ 부분에서는 키워드에 맞게 최신 치과 트렌드를 중심으로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대, 변화하는 치과위생사의 역할(김상미 매니저) ▲AI‧디지털 시대, 치과위생사가 알아야 할 임플란트‧치주관리의 모든 것(박병규 대표원장) ▲AI 기반 치과병원 경영 실전 전략(이수경 대표) 등 ▲CNN에서 치과 AI 에이전트까지: 딥러닝의 치과의료 활용과 임상 의사결정(이원진 교수) ▲치과위생사 대상 AI 활용 맞춤형 실무 AI 홍보 콘텐츠 제작 실습(최민규 대표) 등 디지털 덴티스트리 시대, 치과위생사의 역할을 재정의하는 강연들이 펼쳐졌다.


 ‘고도화’ 분야에서는 보험청구부터 상담 전략까지, 흔들리지 않는 실무 역량 향상을 위한 강연들이 진행됐다. ▲근관치료학에서 감염제어기반-임상전략의 새로운 패러다임(금기연 교수) ▲디지털로 완성하는 심미보철 워크플로우(김범수 대표원장) ▲보이지 않는 바이오필름. 달라지는 임상(박선미 대표) ▲임플란트 수명 연장을 위한 치과위생사의 역할(박영주 치과위생사) ▲치과위생사를 위한 2026 최신 동향과 문제없이 오래가는 청구 시스템 만들기(서유라 공인강사) ▲수가 경쟁에도 흔들리지 않는 환자 선택설계 상담 전략(이정숙 대표) ▲결과를 바꾸는 보험청구의 디테일(홍선아 대표) 등의 실질적인 역량 강화를 위한 강연들로 꾸려졌다.

 
 ‘확장’ 부분은 초고령사회에서 더욱 필요한 전신질환 및 통합돌봄으로의 활동영역 확장을 중심으로 ▲개인에서 지역사회 구강건강으로의 전환 : 예방 중심 통합건강증진과  치과위생사의 역할(김건엽 교수) ▲지역사회 구강노쇠 예방관리: 평가, 중재, 지속관리, 그리고 돌봄제공자 교육(김현정 교수) ▲치과위생사가 알아야 할 심혈관질환(배장호 교수) ▲노인환자 돌봄에서 놓쳐서는 안될 구강연조직 증상의 케어(최종훈 교수) 등의 강연이 펼쳐졌다. 특히 치위협 노인‧장애인구강보건특별위원회 위원장인 성미경 교수가 대회 기간 이틀에 걸쳐서 ▲통합돌봄 기반 노인 구강케어-구강 솔루션의 활용과 임상적용을 주제로 핸즈온 강연을 진행해 많은 관심을 받았다.


 ‘공감’ 분야는 ▲환자를 움직이는 설득 커뮤니케이션–신뢰를 만드는 상담의 기술(김민지 대표) ▲진료를 넘어 관계로: 환자 공감 케어와 치과위생사의 성장(손정필 자문교수) ▲프로페셔널의 조건! 치과위생사 ‘일’이 아닌 ‘커리어’를 만드는 방법(신인순 대표) 등 기술 시대일수록 더 소중해지는 ‘소통’에 대한 가치를 풀어내는 강연들이 진행됐다. 특히 ‘공감’ 분야 강연의 대미는 방송과 강단을 오가며 명쾌한 해답을 제시하는 ‘국민 멘토’, 이호선 교수의 특강이 장식했다.이 교수는 ▲가속과 기술 시대에 필요한 소통 기술: 공명(치과위생사를 위한 소통 특강)을 주제로 임상 현장에서 지친 치과위생사들의 내면을 다독이고, 진정한 소통의 가치를 일깨워주는 조언을 전해 큰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9일 오후에는 신규 면허 취득자를 대상으로 ▲신규 치과위생사 마음건강 및 자살예방 교육(부제: 어서와, 치과위생사는 처음이지?-로그아웃된 멘탈 바로잡기) 교육과 박정란 회장과의 간담회도 열렸다.


 해당 교육에선 ▲성공적인 직장 적응과 관계 만들기(박진서 치과위생사) ▲환자 불만과 민원, 현명하게 대처하기(김다은 치과위생사) 등 성공적인 임상 현장 적응과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내용들이 다뤄졌다. 특히 강연에 이어서 신규 치과위생사들과 박정란 회장의 간담회 및 협회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알아보는 ‘도전! 협회 골든벨’도 함께 열려 특별함을 더했다.


 KDHEX 개막식, 종합학술대회 개회식 및 제24회 치과위생사의 날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8일(토) 오전 10시 30분부터 개막식과 테이프커팅, 그리고 학술대회 개회식과 치과위생사의 날 행사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정란 대회장과 강경희 추진위원장을 필두로 보건복지부 변루나 구강정책과장,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 조국혁신당 백선희 의원,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 국민의힘 이소희 의원, 더불어민주당 전국직능대표자회의 전재진 수석부의장,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정우 회장직무대행,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허명 회장, 대한방사선사협회 박종창 회장, 대한보건의료정보관리사협회 홍경란 회장, 대한작업치료사협회 이지은 회장, 대한치과기공사협회 강인돈 부회장, 대한응급구조사협회 강용수 회장,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허영구 회장, 대한간호조무사협회 정은숙 수석부회장, 스마일재단 이수구 이사장, 대한여성치과의사회 김수진 회장, 대한치의학회 이부규 회장, 대한예방치과‧구강보건학회 최연희 회장, 대한장애인치과학회 금기연 회장, 대한방문치의학회 강동완 회장, 대한치과위생학과 교수협의회 이선미 회장, 법무법인 안세 이성환 대표 변호사, 김숙향‧한재희 고문, 임춘희 자문, 황윤숙 명예회장, 성미경 총회의장, 심수현‧송귀숙 감사, 전국시도회장협의회 송은주 회장 등 다수의 내외빈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테이프커팅과 전시장 투어에 이어 11시부터 시작된 개회식에서는 치위협 시·도회와 산하단체 기 및 협회기 입장과 강경희 추진위원장의 개회 선언으로 성대한 막을 올렸다.


 이어, 이번 종합학술대회의 대회장인 박정란 회장의 대회사가 이어졌다. 박정란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지난 49년 동안 회원 여러분과 함께 대한민국 치위생계의 성장과 발전을 이끌어 왔다. 다가올 미래는 예방 중심의 구강관리에서 통합 건강관리로, 치료 중심의 패러다임에서 생애주기 중심의 건강관리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기에, 치과위생사가 구강건강을 통해 국민의 전신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하는 핵심 보건의료 전문인력으로 더욱 큰 역할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대한치과위생사협회는 앞으로도 회원 여러분이 변화하는 보건의료 환경 속에서 최고의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교육과 정책, 제도 개선에 더 힘쓰겠다. 또한 치과위생사의 권익 향상은 물론, 우리 직역의 전문성과 사회적 가치가 국민으로부터 더 신뢰받고 존중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강조했다.


 치위생계를 위한 축사도 함께 이어졌다. 먼저 보건복지부 정은경 장관은 변루나 구강정책과장이 대독한 축사를 통해 “치과위생사들은 구강보건 분야의 전문가로서, 일상 속에서 국민들의 구강 건강을 책임지고 있다. 정부는 현장에서 땀 흘리시는 치과위생사 여러분의 목소리에 세심하게 귀 기울이고,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함께 고민하겠다”라고 전했다.


 국민의힘 조배숙 의원은 “전신질환과 구강건강의 연관성,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시점에서 치과위생사 여러분의 국민 구강건강을 위한 헌신에 감사드리고, 함께 자부심을 느낀다. 국회 보건복지위원으로서 국민 건강과 치과위생사의 권익 보호를 위한 제도적, 정책적 지원을 위해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조국혁신당 백선희 의원은 “지역사회 통합돌봄이 시작되면서 치과위생사의 역할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AI 시대에도 대체할 수 없는 것이 바로 그러한 역할과 전문성이며, 치과위생사 여러분의 가치가 현장에서 온전히 존중받을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라고 전했다.


 사회민주당 한창민 의원은 “돌봄 서비스에서 전문적인 방문구강관리를 제공하는 치과위생사 여러분이야말로 통합돌봄의 완성도를 높이는 핵심 전문인력이라고 할 수 있다. 사회민주당 역시 방문구강관리 체계의 법적 ‧ 제도적 기반을 공고히 하는 것은 물론, 치위생계의 목소리에 늘 귀 기울이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또한 대한치과의사협회 이정우 회장직무대행과 한국여성단체협의회 허명 회장, 한국치과의료기기산업협회 허영구 회장도 연단에 올라 축사를 건넸으며, 남인순 국회부의장과 더불어민주당 서영석‧이수진‧김윤 의원, 세계치과위생사연맹 Fouzieh Shaffi Eliassy 회장은 영상 축사를 통해 마음을 전했다.


 축사에 이어, 구강보건 향상과 협회 발전에 공헌한 치과위생사 회원에게 보건복지부장관상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은 오혜승(삼육보건대학교 교수)‧이지영(진주보건대학교 교수)‧김기림(경북대학교 교수) 회원이 수상했다.


 청목봉사상은 은혜란(보스턴연합치과의원 치과위생사) 회원이 수상했다. 청목봉사상은 치위협 제3대 회장을 역임한 한재희 고문의 기금으로 만들어진 상으로, 투철한 사명감으로 봉사를 실천하는 헌신적인 활동을 한 회원에게 시상된다.


 치위협 초대회장인 김숙향 고문의 기금으로 수여하는 선재공로대상은 장계원(부산광역시회 고문) 회원이 수상했다. 더불어 치과위생사의 학술발전 및 협회 발전에 공헌이 큰 회원에게 수여하는 학술대상은 김지영(경남정보대학교 교수) 회원이 받았다.


 확대된 KDHEX 전시회와 다채로운 팝업스토어, 참여형 이벤트까지 ‘시선 집중’
구강건강관리용품 및 기자재‧도서 전시회인 KDHEX는 지난해보다 확대된 규모와 다양한 부대행사 등이 열리며, 관람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았다. 오스템임플란트, 큐라덴코리아, GC코리아, 메가젠임플란트, 덴오믹스, 닥스메디 등 유수의 치과 산업 관련 업체들이 대거 참여해 다양한 제품과 함께 치과위생사들을 맞이했다. 또한 이번 KDHEX에서는 치과위생사 출신 크리에이터와 기업가들이 직접 참여하는 ‘팝업스토어’가 꾸려져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했다.


 더불어 행사 이틀 차인 8월 9일(일) 오후 1시 45분부터 ‘구강노쇠 토탈케어 솔루션’을 주제로 덴오믹스와 GC코리아가 마련한 커머셜 세션도 큰 관심을 받았다. 먼저 덴오믹스는 ‘구강유산균과 구강관리를 통한 구강노쇠 예방 및 관리’를 주제로 다양한 구강노쇠의 증상 중 구강관리와 구강유산균을 활용해 문제점을 해소할 수 있는 방안을 선보였으며, GC코리아는 ‘구강노쇠 예방을 위한 기능평가 및 연하훈련’을 주제로 구강노쇠에 대한 이해와 더불어 JMS 설압측정기를 통한 실습을 진행했다.


 여기에 전시장 곳곳을 관람하며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 이벤트’가 진행돼 로봇청소기, 다이슨 에어랩, 커피 기프티콘 등 풍성한 경품이 제공됐다. 더불어 치위협 창립 제49주년 기념으로 마련한 버튼을 눌러 4.9초를 맞추는 ‘4.9초를 잡아라!’ 이벤트에는 긴 줄이 이어지는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KDHEX 열기를 한층 더 뜨겁게 만들었다.


 학술대회에 걸맞은 최신 학술 연구 성과 공유
 이번 종합학술대회는 ‘치위생계 최대 학술 제전’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총 50개의 학술 포스터 전시 및 16건의 구두발표가 진행됐다. 구두발표는 9일 오전 9시부터 진행됐으며, 이후 최종 평가를 거쳐 오후 3시부터 시상이 진행됐다.


 올해 제48회 종합학술대회 우수포스터 부문 금상은 천아영 회원(가천대학교 일반대학원)의 ▲ 지역사회 거주 노인의 영양상태를 통합한 연속형 구강기능역량 지수 개발 연구가 수상했다.


 은상은 ▲생체형광 영상 활용을 통한 치위생 학습자의 치석 탐지 역량 향상(대표자 이선영, 삼육보건대학교) ▲치과 전문가의 다학제적 협력이 인공호흡기 관련 폐렴 예방에 미치는 효과: 체계적 문헌고찰(정서영,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 ▲딥러닝 기반 파노라마 방사선 골 흡수량 자동 측정 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치위생 실무의 표준화 및 효율성 향상(김예슬, 연세대학교 치주조직재생연구소 ▲노인 방문구강건강관리 사업의 임상 효과와 평가 지표 유효성 검토(오나래, 대구보건대학교) 연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동상은 각각 ▲GIS 기반 치과의료기관 접근성의 공간적 불평등 분석: 읍·면·동 단위 접근성 평가(경북대학교 일반대학원) ▲치위생학 학습지원 도구로서 생성형 AI의 활용 가능성과 한계(김상겸, 연세대학교 예방치과학교실) ▲구강암 세포에서 미세플라스틱 노출에 따른 산화 및 질소화 스트레스 반응(문혜영, 연세대학교) ▲치위생 전공 학생의 AI 활용 태도와 인공지능 리터러시 간의 관계: 자기조절 효능감의 매개효과(이명진, 백석대학교) ▲미충족 치과의료 경험이 향후 치과의료 이용에 미치는 영향 : 한국의료패널(2020-2023)을 이용한 종단연구(임지연, 치위생학연구소) ▲노인의 의치사용 여부와 저작불편감에 따른 사회적 노쇠의 관련성(김효정, 신구대학교) ▲치위생학과 학생의 변형연필잡기법 습득을 위한 AI 기반 자세 교정 시스템의 효과 평가: Pilot test(이다정,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 ▲Candida albicans의 성장 및 구강 바이오필름 형성에 대한 Wasabi 유래 성분 6-(methylsulfinyl)hexyl isothiocyanate의 효과(조하랑, 경북대학교 일반대학원) ▲당뇨약물 사용과 구강편평태선 연관성 : 국민건강보험공단 표본코호트 연구(유미희, 연세대학교 일반대학원) ▲지역사회 기반 참여형 유아 구강건강증진사업의 운영 성과와 지속가능성: 치과위생사 주도 모델을 중심으로(김미, 전주기전대학교) 연구가 수상했다.


 이번 종합학술대회 추진위원장인 치위협 강경희 부회장은 “연일 이어졌던 폭염에 대회장을 찾는 회원 여러분에 대한 걱정이 많았지만, 폭염보다 더 뜨거운 치과위생사 회원 여러분의 열정과 관심 덕분에 성황리에 대회를 마무리할 수 있었다. 다가오는 2027년은 협회 창립 5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적인 해이기에 더욱 다채롭고 회원 여러분과 함께 오래 기억에 남을 대회로 준비할 것이니, 내년에도 올해와 같이 많은 관심과 성원을 바란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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